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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6화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네

그 순간, 하윤슬은 이들의 목표가 강주하도, 아름이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걸 깨달았다. 손에 든 휴대전화가 계속 울리고 있었다. 강태훈에게서 걸려 온 전화였다. 하윤슬은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해 두지 않았기에 앞에서 운전하던 기사도 그 소리를 들었다. 기사는 화면에 뜬 이름을 힐끗 보더니, 비웃듯 웃었다. “휴대전화 내놔요, 지금 당장. 잔꾀 부리지 마요. 괜히 움직였다간, 당신 딸부터 다치게 될 거예요.” “드릴게요.” 하윤슬은 강태훈의 전화를 먼저 끊고, 전원을 꺼서 기사에게 건넸다. 이렇게 순순히 따르자, 기사는 만족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흘끗 봤다. “이렇게 예쁘게 생겼으니, 남들 눈엣가시가 될 만도 하네요.” ‘눈엣가시’라는 말에, 하윤슬은 자신을 납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바로 떠올렸다. 허수정과 강태훈의 부모를 제외하면,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길 사람은 없었다. 결국 그들은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그녀에게 손을 댔다. 아이들에 관한 일도 끝내 들키고 말았다. 하윤슬은 그동안 강태훈을 피하고, 강씨 집안을 피해 숨듯이 지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 결국 눈에 띄고 말았다. 하윤슬은 주먹을 꽉 쥔 채 억지로 마음을 가라앉혔다.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건 자구책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당황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었다. “허수정은 우리한테 뭘 하려는 거예요?” 하윤슬은 곧바로 배후의 이름을 꺼냈다. 그 말에 기사는 잠시 멈칫하더니, 백미러로 그녀를 한 번 바라봤다. “우린 그 여자 사람이 아니에요.” “그럼 강씨 집안 사람이겠네요. 당신들이 붙잡아 둔 건 강태훈의 딸이에요. 그 사람이 알게 되면, 그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봤어요? 그 사람이 당신들을 그냥 두겠어요?” 기사는 그 말을 듣고 웃었다. “지금 나 협박하는 거예요? 쓸데없는 짓 하지 마요. 난 그냥 시킨 일 하는 사람일 뿐이에요. 당신을 지정된 장소에 데려다주면, 그걸로 내 일은 끝이에요. 그 안에서 무슨 일을 당하든, 그건 나랑 상관없어요. 운에 맡기세요.” 하윤슬은 차가 점점 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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