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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8화 해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름이와 이솔이를 언급하자 하윤슬의 눈빛에 마침내 다른 기색이 스쳤다. “아름이는 괜찮죠?” “괜찮아, 허수정 씨가 아름이한테는 손도 못 댔어. 주하가 끝까지 지켜줬거든. 머리카락 한 올도 안 다쳤어.” “그럼... 주하는요?” 최지석은 입술을 꾹 다문 채 잠시 시선을 피했다. 그 짧은 침묵 하나에 하윤슬의 심장은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는 그의 옷소매를 덥석 붙잡고 다급하게 물었다. “주하는 많이 다쳤어요? 허수정이 주하한테 무슨 짓 한 거예요?” 하윤슬은 혹시 강주하가 끔찍한 일을 겪었을까 봐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아니야, 주하는 멀쩡해. 진짜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지금은 주하 부모님이 데려가서 돌보고 있어. 그리고 여기서 제일 크게 다친 건 너야. 그러니까 이제 그만 나랑 가자. 너 여기서 도대체 얼마나 더 버틸 거야...” 최지석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강태훈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는 멀리서 강태훈이 구급차에 실려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를 악물었다. 그 사이 허수정은 누군가에게 붙잡힌 채 어디론가 끌려가고 있었다. 뒤늦게 창고 안으로 들어선 최지석은 피비린내에 코를 막으며 냄새가 더 짙게 풍기는 쪽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닥에 고여 있는 커다란 핏자국을 발견했다. 그 순간 최지석은 정말로... 강태훈이 못 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는 정신이 없었다. 최지석은 현장 정리를 하던 김서원을 붙잡고서야 강태훈이 어느 병원으로 옮겨졌는지 겨우 알아낼 수 있었다. 하윤슬이 눈을 뜨는 순간 가장 먼저 강태훈의 상태를 물을 게 뻔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강씨 가문은 병원도, 의료진도, 그 어떤 사람도 함부로 입을 열지 못하게 철저히 막아두었다. 그러니 하윤슬이 오늘 밤을 꼬박 새워 중환자실 문 앞을 지킨다 해도... 그녀가 듣고 싶은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저 그냥... 여기 있게 해주세요. 제가 옆에 있어야 해요. 태훈이는 저한테 그렇게 많이 해줬는데... 저도, 저도 뭐라도 하고 싶어요...” 최지석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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