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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4화 약 사 와

하윤슬은 깜짝 놀라 몸을 피했다. “강 대표 요즘 하지 말라는 말 너무 자주 쓰는 거 아니야?”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요즘 그는 사사건건 규칙을 세우려 들었다.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독단적이지 않았는데... “그건 네가 여기저기 꼬시고 다니니까 그렇지.” 그녀는 바로 반박했다. “내가 언제?” 강태훈이 눈썹을 들어 올렸다. “최지석은 누구인데?” “...” “라이언은 또 누구고?” “...” “아. 그 사람이랑 아직 제대로 계산 못 끝낸 게 생각 났네.” 성산 그룹을 완전히 망가뜨린 것만으로는 아직도 부족했다. 하윤슬은 그를 힐끗 보았지만 라이언을 두둔할 생각도, 그러지 말라고 말릴 생각도 없었다. 잘못을 저질렀으면 대가를 치르는 게 당연하니까 말이다. 라이언 때문에 아름이가 위험에 빠졌었다. 아이의 아버지인 강태훈이 적당히 당하고만 있을 리가 있겠는가? “애 데리러 갈 날짜는 정했어?” 하윤슬은 라이언을 조금도 동정하지 않았지만 최지석 쪽은... 마음 한켠에 계속 걸렸다. 그녀는 지금까지도 최지석에게 아이를 데려오겠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서였다. 이건 그에게 너무 잔인하니까. “다음 주 어때?” 강태훈은 그녀가 거절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보고 싶었기에 날짜는 빠를수록 좋았다. 제 아이를 경쟁자에게 맡겨 두고 태평할 수 있는 남자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 “너 몸...” “난 괜찮아.” 아이를 데려오는 걸 더 미루면 그때는 정말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전혀 타협의 여지가 없는 말투에 하윤슬은 결국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 뭐 하러 내 의견을 물어본 거야? 이미 김 비서님한테 항공권까지 다 끊어 놓으라고 했지?” “김 비서가 일 처리가 빨라.” 역시나 그럴 줄 알았다. ... 강주하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있었다. 이 한 번의 숙면으로 그녀의 부모님은 물론이고 최지석까지 전부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할 뻔했다. 눈을 뜬 강주하는 낯선 천장과 낯선 방을 한참 멍하니 바라보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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