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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아무리 청난이라고 해도 소용없어. 어차피 똑같이 약에 당하게 할 수 있으니까.' 설연우는 설인아의 어깨를 꽉 잡으며 손톱으로 꼬집었다. 거의 손톱이 설인아의 팔에 박혀 들어갈 듯이 말이다. 그러면서 차가운 어투로 협박했다. “설인아, 얌전히 돌아가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지금 여기서 네 옷을 전부 벗겨버릴 테니까.” 그녀는 설인아가 이 일로 성병이나 다른 병이라도 걸리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렇게 된다면 그녀는 설인아를 영원히 자신의 발아래로 짓밟을 수 있었으니까. 설인아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등골이 서늘해졌다. 설연우가 악랄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악랄할 줄은 몰랐다. 분명 그녀의 친동생이었지만 그녀에게 나쁜 짓을 서슴없이 해댔다. 몸에 힘이 없었던 그녀는 아무리 설연우를 밀어내도 소용이 없었다. 무거운 몸을 힘겹게 버텨내고 거칠게 숨을 내쉬며 이를 빠득 갈았다. “설연우, 네가 또 날 그 방으로 보낸다면, 내 몸에 손대기만 한다면 너와 네 엄마한테 백배로 갚아줄 거야!” 설인아는 얼마나 힘을 쓰면서 말하고 있는 것인지 이마에 핏줄까지 튀어나왔다. 그러자 설연우가 웃음을 터뜨렸다. “네가?” 지금의 그녀는 제멋대로 할 수 있었기에 아무리 설인아가 경고한다고 한들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더 흥분되었다. 설인아를 곧 처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오늘 일로 앞으로 설인아는 더는 건방지게 다닐 수 없으리라 믿었다. 곧이어 그녀는 설인아의 팔을 잡고 억지로 그 방으로 다시 데려갔다. 설인아의 두 눈에는 절망으로 가득했다. 설인아가 또 도망칠까 봐 설연우는 이번에 지켜보고 있기로 했다. 설인아는 하시훈에게 연락하긴 했지만 주소를 알려주지 못했던지라 그녀를 구하러 언제 도착할지 몰랐다. 어쩌면 정말로 이곳에서 절망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설연우와 함께 방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바닥에 꿈쩍도 하지 않는 나지운을 본 설연우는 안색이 급변했다. 나지운의 머리에는 분명한 상처가 있었고 피도 흐르고 있었다. 그녀는 바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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