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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설형우의 얼굴에도 경멸에 찬 웃음이 걸렸다. “어이, 젊은이. 그렇게 우쭐대다 큰코다쳐.” 설형우는 늘 이겨만 왔기에 그 어떤 대단한 사람이라도 그를 보면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현우가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설형우를 째려보더니 아랑곳하지 않고 테이블로 향했다. 화가 치밀어 오른 설형우가 주먹을 으스러지게 움켜쥐고는 어떻게든 대가를 치루게 하리라 다짐했다. 앞으로 팔짱을 낀 지현우가 발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거들먹거렸다. “아저씨, 언제까지 앉아 있을 생각이에요. 혹시 질까 봐 두려워서 그래요?” 설형우가 분노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다 잃고 울지나 마.” 설형우가 조진아를 밀어내더니 지현우 맞은편에 앉아 지현우를 노려봤다. 매니저가 얼른 비틀거리는 조진아에게 눈빛을 보내자 조진아가 알겠다는 듯 테이블로 걸어가더니 기계적으로 웃으며 말했다. “오늘 게임은 지 대표님과 설 대표님 두 분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진아의 말이 끝나자 사람들의 시선이 조진아에게로 향했다. 조진아는 이 도박장에서 경력이 제일 오래된 딜러라 패를 나누는 동작이 우아하면서도 빨랐다. 설형우와 지현우는 상대를 집어삼킬 듯한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첫판, 설형우가 같은 무늬의 연속된 숫자 5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현우가 졌다. 지현우는 설형우 손에 들린 다섯 장의 카드를 본 순간 넋을 잃더니 테이블에서 발을 내리고는 옷소매를 거두며 흥분했다. “계속 돌려요. 누가 멈추라고 했어요.” 지현우가 매서운 표정으로 설형우를 바라보자 설형우는 앞에 놓인 코인을 보며 헤벌쭉 웃더니 느긋하게 등받이에 기대고는 웃었다. “어이, 젊은이. 나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2년 동안 설형우에게 도전을 거는 졸부나 젊은 청년이 많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오늘 다시금 나타난 어리지만 무모한 지현우를 보며 설형우는 인간 됨됨이가 뭔지 가르치고 싶었다. 지현우는 썩 내키지 않았지만 화가 난 표정으로 설형우를 바라봤다. “아직 기뻐하기엔 이르죠.” 두 번째 판, 조진아가 패를 나누자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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