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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된 연애리셋된 연애
autor: Webfic

제297화

이진아는 경찰이 현기태를 열흘 동안 구속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적어도 열흘의 유예 기간이 생겼다. 그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만약 유순학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다른 임원들을 매수할 수 있을지 알아봐야 했다. 그들이 가진 주식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임원들은 현재 그녀와 이도영을 좋게 보지 않았다. 두 사람이 그 땅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야만 회사가 그들 손에서 점점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 생길 것이다. 강현우 쪽에서는 그 땅에 관해 알고 있으면서도 입을 열지 않았다. 선물도 보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어 끌려가는 입장에 놓이고 말았다.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그 땅 문제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주지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여전히 받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문자를 보냈다. [주 비서님, 강 대표님 만족하셨나요?] 그 시각 주지훈은 강현우의 옆에 서 있었다. 이진아가 준비한 선물이 무엇인지 미리 알았다면 무조건 말렸을 것이다. 지금 모두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하지만 강현우의 마음을 너무나 종잡을 수 없었다. 그날 돌아간 이후로 계속 차분했고 화가 났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주지훈은 강현우가 노발대발하면서 이진아를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평소처럼 출근해서 서류를 수정했다. 마치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은 것처럼. 결국 잠시 생각하다가 먼저 입을 열었다. “대표님, 방금 이진아 씨한테서 전화 왔는데 만족하시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강현우는 들고 있던 펜을 멈추지 않고 갑자기 피식 웃었다. 그 모습에 주지훈은 소름이 돋았다. 사람은 극도로 화가 나면 웃는 법이다. 특히 강현우처럼 좀처럼 웃지 않는 사람은 더더욱 그렇다. 주지훈은 숨만 깊게 들이쉴 뿐 찍소리도 하지 못했다. 그저 속으로 이진아의 행운을 빌어줄 수밖에 없었다. 이진아는 계속 그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주지훈의 답장은 한 통도 없었다. 저녁 9시까지 기다렸는데도 감감무소식이었다. 뻔뻔스럽게 직접 찾아가서 강현우에게 물어볼까 고민하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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