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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화

“그게 형의 생존 방식이야.” 진수혁은 더 이상 평을 하지 않았다. “추첨이 끝났습니다. 상품은 내일 각 부서로 일괄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회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이 코너가 끝나고 다음 코너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지금부터는 송 대표님께서 오늘의 순위를 발표하겠습니다.” 고준석이 말한 대로 서지수 팀은 2등을 차지했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주참여자인 서지수가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랐다. 송시헌은 트로피를 그녀의 손에 건네며 조금 전 1등에게 보였던 태도보다 다른 감정을 살짝 더 드러냈고, 일부러 공손한 척하기도 했다. “기획 의도가 아주 좋아요. 다음에는 꼭 1등 하길 바라요.” “고마워요, 송 대표님.” 서지수는 허리를 숙여 감사했고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더 값진 트로피도 그녀는 이미 여러 번 받아 봤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후에 동료들과 함께 상을 받는 건 처음이라, 그녀의 마음속에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느꼈다. “일 열심히 해요.” 송시헌이 그녀를 격려했다. “이원은 분명히 더 나아질 거라 믿어요.” 서지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간단한 대화를 마치고 서지수는 다른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송시헌이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상을 주고 나면 단체 사진을 찍어야 했다. 이것은 무대에 오르기 전 사회자가 작은 목소리로 일러 준 사항이었다. 바로 그때. 차분하면서도 걱정 어린 목소리가 불쑥 들려왔다. “조심해” 무대 위 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했다. 그들이 아직 반응도 하지 못한 사이, 진민기가 갑자기 서지수의 앞에 달려와 그녀를 밀어냈고 천장의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전부 그의 몸 위로 떨어졌다. 쿵! 와르르! 연달아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시상대 위는 산산조각 난 유리 파편으로 가득 찼다. “꺄악!” 무대 위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몇 걸음씩 뒤로 물러섰다. 억지로 옆으로 밀려난 서지수는 비틀거리다 몸을 겨우 추스르고 바라봤다. 진민기는 반쯤 웅크린 채 땅에 앉아 있었고, 그의 머리에서는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녀는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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