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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2화

“육성현이 보내오든 말든 난 가져올 거야. 못 먹겠으면 남겨.” 조영순이 말했다. 엄혜정은 엄마가 마음이 아파서 그런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더 안 좋을 테니까 더 이상 거절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조영순이 물었다. 엄혜정은 조영순이 누굴 말하는지 알고 대답했다. “전화받으러 나갔어요.” “아까씨 어떠세요? 곧 퇴원하시죠?” 채수명 아주머니는 관찰하며 물었다. “이틀 후에.” 조영순은 옆에 앉아서 엄혜정이 먹는 것을 보고 물었다. “맛이 어때?” “맛있어요.” “엄마가 요리를 할 줄 몰라서 그렇지. 아니면 직접 요리했을 거야.” “아니에요. 그럼 엄마가 너무 피곤하잖아요.” “딸에게 먹이려고 하는 건데,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운 일이야.” 조영순은 사랑이 가득한 눈빛으로 엄혜정을 보며 말했다. 채수명 아주머니는 옆에 서서 마음이 언짢았다. 돌아간 후 바로 염정은에게 엄혜정이 다친 일을 말했지만 어떻게 다쳤는지는 몰랐다. 점심을 먹고 육성현은 전화가 와서 나가서 받았다. 엄혜정은 누워서 대체 무슨 전화이길래 자신을 피해서 받아야 하나 생각했다. ‘업무적인 거라면 굳이 나가서 받을 필요는 없을 텐데? 혹시 그 총을 쏜 사람을 잡은 건가?’ 병실 방문이 열리자 육성현이 들어와서 말했다. “나 회사 돌아갈게.” “알았어.” 엄혜정은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했지만 사실은 무슨 일인지 궁금했다.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쓸데없는 일이야.” “난 괜찮으니까 가봐!” 육성현은 엄혜정의 턱을 잡고 부드러운 입술에 뽀뽀를 하고 말했다. “곧 돌아올게. 내가 부하들 보고 지키라고 할 테니 마음 놓고 한잠 자.” 육성현이 떠나자 엄혜정은 핸드폰을 좀 놀다가 눈이 피곤해 잠을 자려고 했다. 이때 밖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 들어가게 해 줘. 난 엄혜정 아빠의 친구야. 친구의 딸이 아프다고 해서 보러 왔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 엄혜정은 귀를 쫑긋 세우고 생각했다. ‘목소리가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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