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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4장 단체 사직

배진욱은 멈칫하다가 바로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렸다. “설마 재연 그룹 홍보팀으로 안후 그룹 사건 해결하려는 건 아니지?” “이번 사건이 얼마나 크게 번졌는데 누굴 찾아도 의미가 없을 거야. 차라리 경찰 측 입장 기다리는 게 나아.” 나라고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게 아니었다. 하지만 계속 손 놓고 있으면 여론이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될 것이다. 내가 아무 말이 없자 배진욱이 말을 이었다. “일단 사람들 데리고 와. 그쪽 사람들 인맥도 별로 없을 텐데.” “그리고 이번에도 내가 도왔다는 걸 민혁 씨한테 전해.” “고마워.” 난 통화를 종료하고 동하린을 시켜 홍보팀 사람을 모았다. 홍보팀에는 총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고 평소 한가로이 지내던 게 버릇돼 내가 이리저리 호출하는 것에 되레 불만을 품었다. 난 그들이 날 못마땅하게 여기는 건지, 아니면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이렇게 하는 건지 알 수 없었으나 그들은 회의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서서히 모였다. 산만한 팀원들을 보다가 난 고개를 돌려 홍보팀 과장에 말했다. “진 과장님, 이번 응급 사태에 있어 홍보팀이 그 작용을 해주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반 이상의 팀원들을 퇴사시키려 하는데 팀 내부에서 의논하고 퇴사 리스트 정해서 주세요.” “능력 있고, 계속 이 회사에 남아 힘쓰고 싶다는 사람들은 30분 뒤 저와 함께 재연 그룹으로 가서 교육받게 될 겁니다.” 난 회의실을 쓱 훑으며 말했다. “30분 안으로 10명만 남겨주세요.” “그게 말이나 돼요?” 진정석은 가장 먼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말했다. “강 대표님은 회사에 출근한 지 얼마되지 않아 회사 사정을 잘 모르나 본데 홍보팀을 나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엘리트 직원이라고요.” 난 손에 쥐고 있던 태블릿을 진정석을 향해 던졌다. “본인이 직접 여론을 확인하세요. 여러분들이 엘리트라면 개나 소나 모두 엘리트가 되겠네요.” “다시 말하지만 시간은 30분만 줄 겁니다. 일하고 싶지 않다면 본인이 직접 나가세요. 홍보팀 직원은 얼마든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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