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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3장

박우진이 때린 따귀는 힘이 조금 셌다. 만약 얼굴에 난 자국을 가리지 않았다면 집에 돌아올 수 없었다. 그녀가 맞았다는 걸 박시준이 알게 되면 따져 물을 것이고 그녀를 위해 복수하려 할 것이다. 지금 최운석이 아직 박한 부자의 손에 있으니 그녀는 그들 사이의 갈등을 심화할 수 없었다. 저녁 식사 후 박시준은 두 아이를 데리고 마당에서 놀았다. 마이크와 진아연은 뒤뜰에서 천천히 산책했다. "낮에 말했던 걸 고민해 봤어?" 마이크가 나지막하게 물었다. "이미 프로 킬러를 찾아놨어. 박한 부자가 사는 곳은 지난번에 가본 적이 있으니 네가 허락하기만 하면 오늘 밤 해결할 수 있어." 진아연은 놀라 되물었다. "최운석을 어디에 숨겼는지도 모르는데 그들 부자를 죽여버리면 최운석을 어떻게 찾아?" 마이크는 이 문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 "그들 부자를 죽인 뒤 박시준의 힘을 빌려 이 도시를 샅샅이 뒤지면 최운석을 찾아내지 않을까?" "찾지 못한다면? 박시준도 사람이야, 신이 아니라고. 최운석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최운석은 굶어 죽을 거야." 진아연은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렇게 다 따지면 이 일을 해결할 수 없어." 마이크가 어깨를 으쓱하고 멀리 있는 박시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이 일을 박시준에게 말해. 그 자식이 머리가 아픈 게 너 혼자 끙끙 앓기보단 낫지 않겠어?" "오늘 밤 날 찾아온 게 이것 때문이야?" 진아연은 지금 기분이 아주 안 좋았지만 티 낼 수 없었다. "마이크가 알려줄 필요 없어." 그녀는 자신이 거의 버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오늘 뺨을 맞았을 뿐만 아니라 박우진이 매일 최운석의 피를 보내주겠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오늘 받은 스트레스를 버텨냈다고 해도 내일이 있고 모레도 있고... 언젠가는 포기해야 할 것이다. "지금 네 모습을 봐." 마이크가 입술을 깨물고 말을 잇지 않았다. 그는 그녀를 다그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이토록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걱정되었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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