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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7장

"도련님, 배고프지 않으세요? 밥 먹으러 가요." 수수는 책을 산 뒤, 대략 5만원 정도 남았다. "저녁 먹기는 아직 이른 거 같은데." 서은준은 사실 밥을 먹고 나면 집으로 돌아가야만 할 것 같았다. "놀이공원 가본 적 있어?" 수수는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저었다. "그런 곳은 비싸지 않아요? 오만원 정도 밖에 안 남았는데." 서은준은 그녀가 든 가방을 가져와 책을 모두 넣은 뒤, 가방을 앞으로 맨 뒤 걸어갔다. 수수는 그저 그의 뒤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도련님께서는 가보셨어요? 재밌나요?" 수수는 그저 단순한 호기심 때문에 물었다. "아, 근데 저희는 이제 성인이라 못 들어가는 거 아니에요?" "나도 안 가봤어." 서은준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다시 회상했지만 사실 수수와 별반 다를 것도 없었다. 그의 어머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 어머니는 서비스직에 근무했고 주말에도 일을 나가야 했다. 주말에 나가면 월급을 더 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가 방학을 했을 때도 집에는 그가 기르던 강아지와 자신 뿐이었다. "그럼 저희도 가볼까요?!" 수수는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재잘거리며 말했다. "만약 들어가지 못하게 하면 구경이라도 해요!" "돈만 있으면 다 타볼 수 있어." 서은준이 말했다. "서점도 열었는데 놀이공원도 열었을 거야." 약 30분 뒤,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다행히 놀이공원은 영업을 했고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두 사람이 놀이공원에 들어갔고 수수의 눈에는 바로 회전목마가 눈에 들어왔다. "도련님, 저희 회전목마 타요! 어른들도 타고 있어요!" 수수는 즐거웠다. 서은준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따라갔다. 회전목마. 1회 4000원. 서은준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패스권을 지불했다. 사람들이 천천히 회전목마에 올라타기 시작했고 서은준은 그녀에게 눈짓으로 올라가라고 말했다. "도련님은 같이 안 타세요?" "유치해." 서은준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알겠어요! 그럼 저만 갈게요." 수수는 휴대폰을 꺼내 그에게 건네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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