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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6장

마이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어제 왜 아연이한테 그런 말을 했을까!" 박시준도 어젯밤에 일이 다시 떠올랐다. 눈시울이 또 다시 뜨거워졌다. "아연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 내가 바로 구해주러 못 간다고 해도 그렇게 말하면 안됐어! 내 말을 듣고 아연이가 더 절망스러웠을텐데..." 마이크는 밀려오는 죄책감에 감정을 제어할 수가 없었다. 박시준은 목젖을 굴리면 쉰소리로 말했다. "그만 울어! 거의 다 했어?" 마이크는 눈물을 닦고, 컴퓨터 화면에서 진행 진도를 확인했다. "거의... 오늘밤 열두 시전에는 반드시 끝낼 거예요. 아, 머리 아파, 아연이가 정말 죽으면 나 어떡하죠?" 박시준은 아예 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면 먼저 들어가 씻어요!" 마이크는 박시준 턱에 자란 수염을 보고 그에게 말했다. 마이크도 지금 박시준이 자기보다 더 힘들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진아연 뿐만 아니라 그녀의 뱃속엔 박시준의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박시준은 마이크의 말을 듣지 못한 듯 했다. 그는 제자리에 멍하고 서 있기만 했다. "들어가서 두 아이 좀 보고 와요, 시은 씨도요." 마이크는 목소리를 높였다. 박시준은 그제야 "응." 하고 대답했다. 박시준이 입구 쪽으로 나가자 마이크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총을 들고 집에 들어갈 건 아니죠? 박시준 씨, 아연이가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요! 아연이의 성격에 이웅식 그 인간이 죽는 것을 자기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절대 죽지 않을 거예요!" 박시준은 그제서야 테이블에 총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갔다. ... 진아연의 B국 별장은 도시 중심의 귀족타운에 위치해 있었다. 그 당시 진아연은 자기가 돈이 많을 걸 보여준다기보다는 치안이 좋은 지역을 선택하다 보니 이 별장을 사게 되었다. 별장 단지에 들어가려던 박시준은 입구에서 막혀 못 들어갔다. 박시준은 어쩔 수 없이 마이크에게 전화를 했고 마이크는 한이에게 전화를 해 알렸다. 15분 쯤 뒤에 한이가 라엘의 손을 잡고 박시준을 데리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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