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1장
"박시준은 오늘 너무 바빠서 전화받을 시간도 없거든요."
직원: "알겠어요! 그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담당자를 찾아드릴게요."
약 2분 후, 직원이 강진을 불러왔다.
강진은 여소정을 보고 의아한 표정이었다.. "시준 오빠는 왜 찾아요? 오빠는 오늘 많이 바빠요."
"그냥 행사 아닌가요? 그 사람이 없으면 행사 진행이 안 되나요?" 여소정은 야유했다. "바빠서 물 마실 시간도 없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나요?"
그녀의 기세에도 강진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여소정 씨, 대체 무슨 일이에요? 당신 남편이 시준 오빠와 사이가 좋은 걸 봐서, 제가 전해드릴게요."
"당신이 전해줄 필요 없어요! 나를 들여보내 줘요. 박시준과 몇 마디만 하고 갈 거예요!" 소정은 화가 났다.
"평소라면 들여보냈을 테지만, 오늘은 중요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말이죠." 강진이 말했다. "전달해 드리는 게 싫다면 됐어요. 나도 바빠서 여기서 당신이랑 이러고 있을 시간 없거든요."
강진은 여소정이 진아연 때문에 박시준을 찾아왔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당연히 여소정을 안으로 들여보낼 수 없었다.
"강진, 내 남편이 박시준과 사이가 좋은 걸 알면서도 날 들여보내지 않는 거야? 네가 박시준을 대신해 결정을 내릴 자격 있어? 지운 씨도 감히 나한테 이러지 못해. 네가 뭐라도 된 줄 아나 본데, 넌 그냥 박시준 옆에 있는 개일뿐이야!" 여소정은 강진이 일부러 자신을 못 들어가게 한다고 생각하여 더 이상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강진은 그녀가 퍼붓는 욕을 듣자 눈이 빨개졌다. "여소정, 그래, 나 시준 오빠의 개 맞아. 그러니까 널 더욱 들여보낼 수 없는 거야. 개라면 주인을 위해 문을 지킬 의무가 있으니까!"
여소정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손을 들어 강진의 뺨을 갈겼다!
'짝' 하는 소리가 들렸다!
주변의 경호원과 직원은 경악했다.
한 직원이 강진에게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강진 씨, 괜찮으세요? 이 여자를 쫓아낼까요?"
강진은 따가운 얼굴을 참으며 비꼬았다.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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