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6화

임동현은 약을 다 끓인 후, 송사명에게 가져갔다. "송 어르신, 약을 다 끓였습니다, 먼저 약을 드십시오! 내일 한 번 더 쓰시면 완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임동현아, 며칠 동안 고생 많았다!" 송사명은 연습을 멈추고 임동현으로 향했다. "제가 무슨 고생이 있나요, 어르신이야말로 대하를 위해 평생 고생하셨습니다!" 임동현은 손에 든 약을 송사명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송사명은 약을 받아 두 모금에 다 마셨다. 임동현은 빈 그릇을 받아 들고 방으로 돌아와 약재를 치우고 떠날 준비를 했다, 내일 하루만 남았다. 이 일을 마치면 그는 자신의 돈 쓰는 대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비록 신방을 뚫고 수호자가 되었지만. 그러나 시스템에서 표기한 체질은 겨우 신격 수준 1단계이고 아직 제고 해야 할 단계가 많다, 경험에 따르면 매 단계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천 리치 포인트가 필요하다. 정신력도 아직 돌파하지 못했고, 필요한 리치 포인트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송사명은 약을 마신 뒤 정원의 등나무 의자에 앉아 조용히 몸의 변화를 느끼며 몸이 좋아지는 편안함을 느꼈다. 매번 약을 먹을 때마다!!! 그는 이 약의 신기함을 느낄 수 있었다. 몇 분 후, 다시 문이 열리며 송가인이 먼저 들어오고 이어서 선우청아, 온여옥, 동방엽이 그녀의 뒤를 따라 들어왔다. 곤륜의 두 장로는 밖에서 기다렸다. 송가인는 선우청아 세 사람을 데리고 정원으로 들어서 등나무 의자에서 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는 송사명을 바라보고는 방해하지 않고 돌아서 선우청아 세 사람을 향해 손짓한 뒤 조용히 기다렸다. 그녀는 태 할아버지가 방금 임동현이 달인 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우청아 세 사람은 등나무 의자에 앉아 있는 노인을 보며 마음속으로 존경심이 우러났다. 이 노인은 전설이 너무 많아서 곤륜 같은 은세문파도 장문을 통해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곤륜 장문 양천자 조차도 못 따라가는 인물이고, 곤륜 장문이 유일하게 존경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들이 떠나올 때, 장문 양천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