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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0장

이천후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압박감이었다. ‘이 와룡이라는 자는 혹시 천급 내공의 고수인 건가?’ 전설 속에나 등장하는 천급의 고수라면 이 정도 자신감은 이해가 되지만 이천후는 별로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이미 단수련 11단계에 이르렀고 다양한 기술을 익혀왔기에 천급 고수와도 맞설 자신이 있었다. 설령 싸워서 이기지 못하더라도 도망치는 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앗!” 이천후는 기합을 넣으며 목소리를 폭발시키듯 외치더니 이내 맑은 하늘에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소리를 내며 주먹을 뻗었다. 와룡의 공격을 정면으로 맞받아친 것이다. 퍽. 두 팔이 부딪히자 이천후는 마치 산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어마어마한 힘이 밀려오는 걸 느꼈다. 그의 팔뼈는 삐걱거렸고 곧바로 부서질 듯했다. 이천후는 급히 뒤로 물러났고 마치 끊어진 연처럼 공중에서 날아가 벽에 부딪혔다. 그러자 벽에 깊게 파인 자국이 남았다. “윽...” 이천후는 두어 번 기침을 했고 입가에 피가 맺혔다. ‘역시 천급 고수는 강력하군.’ 그는 한숨을 돌리며 일어서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와룡은 마치 유령처럼 날아와 그의 가슴을 발로 짓밟았다. 쿵. 이천후는 마치 수십 톤의 돌덩이가 가슴을 짓누르는 것 같아 숨을 쉴 수가 없었고 얼굴이 금세 붉어졌다. “녀석, 나쁘지 않네. 이 젊은 나이에 벌써 지급의 수련을 이뤘다니. 하지만 이 정도로는 나한테 상대가 안 돼. 널 없애는 건 손가락 하나로도 충분해.” “너 천급 고수야?” 이천후가 물었다. “그래.” 와룡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작년에 천급으로 진입했지.” 이천후는 속으로 감탄했다. ‘진짜 천급 고수였다니.’ 그가 이제껏 본 고수들 중 최고였다. 와룡의 힘은 확실히 지급 무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하지만 이천후는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아직 다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와룡을 상대하기보다는 약한 척하면서 그를 곤경에 빠뜨릴 계획을 빠르게 구상하고 있었다. “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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