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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6장

“뭐해요? 얼른 안 가고!” 소유의 재촉에 고연화는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뒤를 따라간다. 그렇게 소유가 고연화를 데리고 백스테이지로 오는데...... 한편, 강준영은 그런 고연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실눈을 가느다랗게 뜬다.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엔 관심이 없지만 고연화의 반응이 의심스럽긴 하다. 어딜 가든 고연화만 나타나면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니 원...... 그래도 고연화에 의해 오늘 할아버지 연회가 망쳐지지만은 않길 바래야겠다! 월이 고집을 꺾으려 어쩔수 없이 한 선택이지, 그게 아니라면 단 한 순간도 고연화를 이곳에 머물게 하고 싶지 않았다. “도련님, 조 선생님 오셨습니다. 아가씨 상태는 어떠신가요?” “발목이 꽤나 심하게 다친것 같아, 걷지도 못하는걸 보면. 일단 월이 봐달라고 해, 뼈 다친건 아닌지.” “네! 선생님, 여기 오셔서 저희 아가씨 발목 좀 봐주시죠!” 조 선생이 다가오며 강준영에게 말한다. “도련님, 일단 아가씨 편안한 곳에 눕혀 주십시오. 그래야만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검진에 용이하니까요.” 강준영은 강현월을 데리고 방에 들어가 소파에 살포시 앉혀준다...... 강현월은 순순히 협조하는듯 싶지만 아무도 눈치 못하게 입꼬리를 스윽 올린다. 사실 발목은 아프지도, 전혀 다친적도 없으니 말이다. 연기 좀 한건데 고연화는 어쩌나!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 당하게 생겼으니! 어르신이 제멋대로 부르는걸 제일 싫어하시는데 이따가 제대로 낙인 찍혀서 다시는 기어오르지 못하게 만들어야지! “아가씨, 여긴 아프세요?” 조 선생이 강현월의 발목을 만져보며 묻는다. 강현월은 이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거짓말을 한다. “좀 아파요, 근데 방금 전보단 낫네요. 금방 넘어졌을땐 그리 아프더니......” “그럼 여기는요?” “조금요......” 잠시 뒤, 조 선생이 미간을 찌푸리며 일어난다 “도련님, 그저 경미한 부상입니다. 골절은 아니시니 큰 문제는 없고 약만 바르시면 됩니다. 요즘엔 잠시 걷지 마시고 며칠만 요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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