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5장
강준영이 대답을 하고 고개를 들었을때, 침대 위에 있어야 할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
“애는?”
“엥? 어디갔지? 방금 베이비시터 따라서 달려나갔나?”
다급히 밖으로 나간 강준영이 근처에 있던 하인들에게 물었지만 그들은 작은 도련님을 본 적이 없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다시 주위를 찬찬히 둘러봤을땐 활짝 열려있는 발코니 문이 보였다. 발코니는 다른 방과도 이어져있는 구조였고.
“발코니로 다른 방 간것 같으니까 흝어져서 찾아! 멀리 못 갔을거야!”
“네! 도련님!”
지시를 끝낸 강준영이 아래층으로 내려가려 하자 강현월이 뒤따라와 물었다.
“오빠 어디가? 애 안 찾고?”
“애 잃어버릴리가 없어. 그러니까 난 주방 갈게.”
“오빠가 주방엔 왜?”
“귀한 손님 왔으니까 감사의 의미로 요리라도 해주게.”
강현월이 믿기지 않는다는듯 미간을 찌푸렸다.
“오빠, 그런건 하인들한테 시키면 되지. 기름 냄새 찌든데를 오빠가 왜 들어가? 설마 직접 요리라도 하게?”
구구절절 말하기 싫었던 강준영이 무뚝뚝하게 쏘아붙였다.
“따라 오지 말고 넌 일단 애부터 찾아!”
어쩔수 없이 강현월이 걸음을 멈춘다.
못마땅했다, 본인은 여태껏 단 한 번도 오빠가 직접 해준 요리를 맛 본 적이 없는데 감히 고연화가 오빠를 직접 움직이게 하다니!
한편, 하선빈은 여기저기 아이를 찾아헤매는 하인들의 모습에 놀라서는 강현월에게 달려오며 물었다.
“월아, 애 또 없어졌어?”
솔직히 애를 찾든 말든 강현월은 관심이 없다.
차라리 확 없어져 버리지, 어차피 이용가치도 없는데!
아이는 뒷전으로 둔 강현월은 제일 먼저 엄마에게 할아버지 은인이 고연화라는것부터 말해주며 도움을 요청했다.
“뭐? 그 은인이 너한테서 도련님 뺏어간 고연화라고? 세상에 이런 우연이 다 있어 어쩜!”
“우연은 무슨! 애초에 고연화가 큰그림 그린거지! 이 기회에 할아버지한테 접근하려고!”
머리를 굴리던 하선빈이 잠시 뒤 강현월에게 물었다.
“딸, 지난번에 해외에서 사가지고 온 샤프란 아직 있니?”
“많지! 엄마, 근데 그건 왜?”
그러자 하선

Haga clic para copiar el enlace
Descarga la aplicación Webfic para desbloquear contenido aún más emocionante
Encienda la cámara del teléfono para escanear directamente, o copie el enlace y ábralo en su navegador móvil
Encienda la cámara del teléfono para escanear directamente, o copie el enlace y ábralo en su navegador mó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