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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장 전 여자친구

양호준의 질문에 난처해진 그녀는 눈을 내리깔고 한참을 침묵하다가 입을 열었다. “호준 오빠, 임진 오빠는 좋은 사람이에요. 난 그 사람을 한번 믿어보고 싶어요. 나한테 상처만 주지 않는다면 어떤 신분이든 상관없어요.” 양호준은 잠시 할 말을 잃었다가 한참 뒤에야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서희야, 네 결정에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후회할 게 뭐 있을까?’ 민서희는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양호준은 이미 전화를 끊은 뒤였고, 민서희는 그저 자기가 양호준의 호의를 거절했기에 양호준의 기분이 언짢은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참을 침대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이때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소란스럽게 들려왔다. 민서희는 잔뜩 긴장한 채 문을 사이에 두고 물었다. “누구세요?” “민서희 씨, 나예요!” 진동연? 초조한 목소리에 민서희는 다급히 문을 열었다. “무슨 일 있어요?” “진이 상황이 안 좋아요! 지금 수술대에 있는데 바로 가봐야 할 거 같아요!” 민서희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그녀는 다급히 외투를 집어 들고 발걸음을 옮겼다. “아까만 해도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어떻게 된 거예요?” 늘 웃던 진동연이 이 순간 긴장감이 역력한 말투로 말했다. “그건 나도 잘 몰라요. 하지만 진이 병은 확실히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병이에요. 아무튼 수술 중이라고 병원에서 연락이 왔으니 상세한 건 가서 물어봐야 해요.” 두 사람은 바로 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응급실 복도에 도착하니 임진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진동연은 먼저 민서희를 안정시킨 뒤 의사를 찾아가 상황을 물었고 민서희는 초조한 마음으로 수술실 문 앞을 지켰다. 그녀는 멀쩡했던 사람이 왜 갑자기 위중해져서 응급실에 들어갔는지 알 수 없었다. 순간 그녀는 손끝이 차가워지며 온몸으로 한기가 침투되는 느낌을 받았다. 진동연이 돌아왔을 때, 민서희는 여전히 멍한 표정으로 응급실을 바라보고 있었다. “긴장할 것 없어요. 물어보니 확실히 상황이 생기긴 했는데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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