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0화
배의 불빛은 환하게 빛났다.
또한 배 주위는 이미 경계가 삼엄했다.
“지영명! 역시 도둑에 불과하네, 특수 훈련을 받지 않은 너는 나한테 상대가 안 돼.” 부소경은 평온한 얼굴로 지영명 맞은편에 서서 말했다.
지영명은 한참 동안 넋을 놓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참 후, 지영명은 입을 열었다. “부... 부소경, 너 구경민이랑 싸우고 있는 거 아니야? 네가 왜 여기 있어?”
부소경은 비웃으며 말했다. “지영명! 너는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해서 실력이며 소식통이며 모두 뒤떨어져, 너는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도둑놈 새끼야! 지금 세상에서 누가 대격전을 벌여?”
“너... 연기한 거였어?” 지영명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당연하지!” 부소경은 비열하게 웃으며 말했다.
부소경이 지영명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부소경의 부하들은 신세희와 반호영을 찾고 있었다.
때문에 부소경은 지영명이 딴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뚫어져라 쳐다봤다.
이때, 지영명은 부소경에게 총을 겨누며 말했다. “그럴 리가!”
잠시 후, 분노에 가득 찬 지영명은 절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어? 할아버지 장례식도 안 치렀어? 장례식에서 구경민과 싸웠다는 말이 사실이 아니었어? 두 사람 격전을 벌인 거 아니야? 최여진이 나한테 거짓말한 거야?”
“최여진은 거짓말을 한 게 아니야.” 부소경은 평온하게 말했다.
지영명은 절망하며 말했다. “너... 최여진이 나한테 계속 보고하는 거 알고 있었어?”
부소경은 비웃으며 말했다. “아니면? 네가 최여진이랑 손잡은 걸 내가 모른다고 생각했어? 내가 늑대 무리에서 빼앗은 F 그룹이 그렇게 만만해? 내가 남성에서 그렇게 무너질 줄 알았어?”
“......” 지영명은 말문이 막혔다.
“지영명, 사실 지난 몇 년 동안 너와 네 동생의 삶도 파란만장하기 때문에 구경민은 너를 잡을 생각이 없었어. 네가 해외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너희를 놓아줄 생각이었지. 그런데 네 도둑놈 심보가 너 자신을 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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