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6화
"당신이 누군데! 당신이 누구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내 동생 동료는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늙어 보이는데 분명 아무 쓸모도 없을 거고, 그런데 우리 동생한테 아부하러 온 거야?!”
반영이는 성희를 매우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성희는 차가운 얼굴로 물었다.
“당신들 부모님은 어디 계시죠? 안 오셨나요?”
그러자 반영이가 대답했다.
“우리 부모님이 오시든 안 오시든 당신이랑 무슨 상관이죠!”
"나랑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성희가 비웃었다.
"내 아이를 찾다가 당신 부모님을 만난 적이 있어요. 당신 부모님한테 내 아이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죠, 하지만 당신 부모님은 내 아이를 산 사람이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갔다고 말했어요. 그 말을 들은 나는 남쪽으로 기차를 타고 가서 남쪽 전역을 찾았지만 내 아들은 찾을 수 없었죠. 그저께 내 아들이 당신 부모님 사진을 보여줬는데, 나이가 들어도 외모는 변하지 않았기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죠! 알고 보니 내 아이를 사 간 사람은 그들이었고, 나한테 거짓말을 한 거였어요! 거의 40년 동안 나와 내 아들을 떨어트려 놓은 장본인이 당신 부모님이라고요!”
반영이는 겁에 질려 갑자기 물러섰다.
"다, 당신은……”
"맞아요! 제가 원명의 생모입니다!"
성희가 날카롭게 말했다.
“그럼, 앞으로 내 동생은 당신이랑 같이 사는 겁니까?”
"맞아! 내 친어머니는 내가 부양해야지.”
반원명이 말했다.
"그래, 알았어! 반원명, 이 배은망덕한 자식아! 친엄마를 찾았다고 너를 키워주신 부모님은 거들떠보지도 않겠다는 거지? 좋아! 어디 두고 보자고”
말을 마친 반영이는 두 여동생을 데리고 급히 떠났다.
세 자매가 떠나자마자 지영주와 반명선은 반원명과 성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호영 씨……어떡해?”
"할머니, 그 사악한 여자 세 명이 제 삼촌을 또 찾으러 올까요?”
반명선이 성희를 부축하며 물었다.
이제 그녀는 매우 자연스럽게 성희를 할머니라고 불렀고, 성희도 손녀를 매우 예뻐했다.
그녀는 온갖 풍파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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