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9화
하지만 그 세 형제들은 받아들이지 못할 거야. 그러니 소경아, 네가 그 형제들을 용서해 주렴.”
서준명의 아버지는 매우 간절히 말했다.
서준명의 어머니 또한 부소경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 애타게 말했다.
"소경아, 아줌마가 아들들을 잘 가르치지 못했고, 내가 그 책임을 져야 하지만 지금은 어르신의 장례식이 우선이니 다른 일은 일단 신경 쓰지 말렴. 어르신의 장례가 다 끝난 후에 아줌마가 아주 호되게 세 형제를 혼낼 거야. 그러니 걱정하지 말렴, 아줌마가 어떻게 해서든 그 세 형제들을 고모님께 사과하라고 할 테니까. 만약 그 아이들이 더 무례하게 군다면, 아줌마는 세 형제와 모자 관계를 끊을 거야!”
“아주머니……”
부소경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이것은 서 씨 집안의 문제였고, 서준명의 부모는 모두 현명하고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서준명은 줄곧 서진희를 고모로 여겼고, 어머니처럼 효도했다.
부소경은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아저씨, 아주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그 세 사람과 다투지 않을 거예요. 당시에 그 세 사람을 밖에서 무릎을 꿇게 한 것도 임시방편이었으니 안심하세요. 제가 있으면 어르신의 장례는 반드시 질서정연하게 치러 질 겁니다. 곧 세 사람을 안으로 들여보내죠. 밖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것도 일이 아니니 그들이 문제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들여보내도 돼요.”
“그래, 그래. 그거 좋구나!”
서준명의 아버지는 매우 감격해하며 세 형제를 부르러 나갔다.
옆에 있던 엄선희는 손을 들어 서준명의 등을 치며 말했다.
“준명 씨, 세희 씨랑 부 대표님 그리고 고모가 얼마나 사리에 밝은지 좀 봐. 솔직히 그 세 형제의 일로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취소했는데, 그 세 사람이 장례식을 치를 수 있었을 것 같아?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몰라.”
서준명도 그녀의 말에 동감하며 말했다.
“누가 아니래. 장례식이 끝나면 소경 형이랑 세희 씨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지. 그리고 고모를 서 씨 집안으로 데려와서 평생 고모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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