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5화
“다른 사람을 시켜서 이 차를 신세희 본가로 가져가도록 해. 본가가 작은 도시니까 거긴 넓고 사람도 적어서 좋을 거야. 돌아가서 이 차로 연습할 수 있게 해.” 부소경은 말했다.
엄선우는 좋은 마음에 부소경에게 알려줬다. “...... 대표님, 그 작은 도시도 차는 빌릴 수 있지 말입니다.”
“빌린 차가 안전한지 내가 안심하지 못해서 그래!”
엄선우는 침묵했다. “......” 사모님이 15억이나 되는 차를 가지고 그 작은 도시에서 연습이나 한다고?
대표님, 정말이신 건가요?
그리고 정말로 대표님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지금 아무리 작은 도시여도 차가 적지 않다고. 지금 집집마다 다 차는 있거든요, 대표님?
하지만 엄선우는 그저 마음속으로만 말했다. 감히 대표님을 하나하나 반박할 엄두는 내지 못했다.
“알겠습니다, 대표님. 바로 운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선우는 공손히 말했다.
신세희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부소경을 바라보았다. “당신......”
지금 진심인가요?
“왜?” 부소경은 물었다.
신세희는 부소경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머리를 저었다. “아니에요. 본가에 내려가서 시간이 있게 되면 꼭 열심히 운전 연습을 할게요. 열심히. 네.”
더는 말하지 않고 각자 차에 앉았다.
한 시간 뒤, 신세희는 회사에 도착했다. 그녀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회사 입구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엄선희와 민정아를 보게 되었다.
“무슨 일 있어? 왜 안 들어가?” 신세희는 물었다.
엄선희와 민정아는 모두 난감하다는 듯이 신세희를 보았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건데?” 신세희는 갑자기 얼굴이 붉어졌다.
그녀는 불안한 마음으로 자신을 아래위로 살펴보았다.
설마 내 목이나 다른 곳에 흔적이라도 남긴 건 아니겠지? 어젯밤, 부소경의 그 미친 듯한 공격성을 생각하니 신세희는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
앞으로 목 위의 다른 드러나는 곳에는 꼭 조심해달라고 부소경과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지 않으면 매일 회사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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