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1장
패션계에 유명한 말이 있지 않은가?
무조건 비싸기만 하다고 예쁜 것이 아니라, 잘 어울리는 옷,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너에게 어울리지 않으면, 못나 보인다.
이때, 혼란스러워하던 임서아가 정신을 차렸다.
"아… 이게 뭐야, 왜 이래! 대체 왜!"
그녀는 곧 미칠 것 같았다.
임서아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저 사람들 좀 보세요!
그녀의 뒤에서 마치 강아지처럼 치맛자락을 들어주던 민정연도 순간 놀라 멍해졌다.
민정연과 임서아는 주인석에 앉아 작은 소리로 뭔가를 의논하고 있는 부 어르신, 부성웅 부부, 그리고 서 씨 집안 어르신 쪽으로 동시에 눈길을 돌렸다.
네 사람은 오늘 만약 신세희가 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의논을 막 마쳤다.
"그래, 그렇게 하자…."
서 어르신이 막 말을 마쳤다.
곧 임서아의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다.
부 어르신, 부성웅 부부, 그리고 서 씨 집안 어르신은 동시에 문 쪽을 바라보았다.
"너…" 부 어르신이 제일 먼저 일어나 손을 떨며 부소경을 가리켰다.
"부소경 너…"
부소경이 아까부터 그곳에 있었다!
할머니를 제외한 온 집안이 모두 그에게 압력을 주었다.
"소경아, 그래, 우리는 신세희를 받아들일 수 있어. 하지만 네가 장가를 갈 수는 없다. 네가 밖에서 돌봐 주는 것은 괜찮아."
부 어르신이 방법을 제안했다.
"며칠 전에 허락하시지 않았습니까? 아니 그러면 이렇게 집안 연회는 왜 연 거예요?"
부소경이 대답했다.
그러자 부 어르신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집안 연회를 열지 않았으면 네가 집에 돌아왔겠니? 돌아왔겠냐고? 네 회사에도 못 들어가게 하고, 네 집 대문도 못 넘게 하면서, 만약 내가 네 아비와 이렇게 가족 연회를 열지 않았다면, 너는 영원히 아이를 데리고 돌아오지 않았을 거야!"
"할아버지, 틀리셨어요. 아이를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집 세 식구를 데려오는 거겠죠!"
"너…" 부 어르신은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우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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