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9화
“그건...”
영감은 상대방의 기세에 깜짝 놀랐고, 그 강한 기세에 무릎을 꿇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앞에 있는 이 젊은이는 뜻밖에도 6급 무왕의 내공을 지니고 있었다.
젊은 나이에 이런 내공을 지녔으니, 상대방의 수련 재능도 만만치 않을 게 분명하다.
영감은 너무 놀라서 이태호가 준 영석을 가지러 갈 수 없었다.
옆에 있던 소녀는 차갑게 웃으며 한마디 했다.
“영감, 사촌 오빠가 누군지 알아? 허허, 우리 사촌 오빠는 군주부의 사람인데, 천해시 성주께서 우리 사촌 오빠를 만나도 공손해야 해. 그런데 이 영석을 네가 감히 가질 수 있겠어? 이 팔찌를 아직도 감히 그들에게 팔 수 있냐 말이야!”
그러자 소녀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했다.
“그리고 내 신분을 말하면 더더욱 놀라게 될 거야!”
그러나 상대의 위협에 이태호는 차갑게 웃더니 한 걸음 나아가 더욱 강한 기세를 내뿜었다.
그 기세는 바로 그 젊은이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노점상 영감 역시 순간적으로 홀가분함을 느꼈고, 젊은이는 두 걸음 뒤로 물러서서 얼굴빛이 순간적으로 보기 흉하게 되었다.
“대단한데, 설마 네 내공이 나보다 더 높단 말이냐? 너 이건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거야!”
젊은이는 이태호를 바라보며 악랄한 눈빛으로 이태호에게 말했다.
“너, 내 사촌 동생이 한 말 못 들었어? 자식, 네가 감히 내게 덤비면 넌 죽는다!”
이태호는 시큰둥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는 네가 누구든 상관없어. 하지만 나를 건드리면 넌 죽을 거야!”
말을 마친 이태호는 다시 그 영감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르신, 이 영석들을 받아주세요. 안심하세요, 그가 군주부의 도련님이든 아니든, 무슨 일이 생기든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그가 군주부의 도련님이 아니라, 해란군의 군주라 할지라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사람을 괴롭힐 수는 없어요!”
“알겠네, 그럼, 난 갈게!”
영감은 오늘 만난 두 사람이 모두 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둘 다 건드릴 수 없었다.
그는 이태호가 준 영석을 받은 뒤 노점 위의 물건도 거두어들여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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