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3화
이태호는 생각 끝에 두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희들 기왕 왔으니 이따 여기서 축하 겸 함께 밥 먹고 가. 어때?”
류서영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물론이죠, 주인님과 함께 식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서중산도 웃으며 말했다.
“하하, 그러면 더 좋죠. 오늘 마침 주인님과 한잔할 수 있게 됐네요.”
이태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서영아, 우리는 모두 가족이야. 앞으로 말을 할 때 그렇게 사양할 필요 없어. 영광이니 이런 말은 하지 마. 너희들이 찾아왔으니 나에겐 손님이야, 안 그래?”
“서영 언니, 서 당주님, 다들 오셨군요.”
밖에서 들어오던 백지연은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태호가 웃으며 말했다.
“둘 다 9급 무왕을 돌파했다고 해서 내가 남아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어. 축하도 해줄 겸 말이야. 이따가 주방에 반찬 몇 가지 더 만들어오라고 해, 알겠지?”
그 말을 들은 백지연은 갑자기 부러운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세상에, 너무 부러워요. 두 분 내공이 4대 군신과 비슷한 거 아니에요? 너무 부러워요! 난 언제 두 분과 같은 내공을 쌓을 수 있을까요?”
류서영이 웃으며 말했다.
“지연 씨는 재능이 있으니 얼마 안 있으면 우리를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감히 4대 군신과 비교할 수 없어요. 그들은 이미 무황 수행의 강자가 되었어요. 게다가 세상이 그렇게 넓으니 숨은 고수들이 많을지도 몰라요. 설령 우리가 내공을 돌파했다고 해도 최대한 몸을 낮추는 게 좋을 거예요.”
서중산은 옆에서 정색하며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서영 아가씨 말이 맞아요. 겸손은 사람을 높은 곳으로 이끌어주죠!”
“자, 두 분 얘기 나눠요. 전 아래층 주방에 가서 음식을 만들어오라고 할게요.”
백지연은 웃으며 나갔다.
“태호 씨, 나 또 왔어요.”
하지만 백지연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백정연이 문을 열고 미소를 지으며 들어왔다.
백정연의 옆에는 신수민과 신수연 두 사람이 함께 있었다.
신수연은 웃으며 말했다.
“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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