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0화
손은수는 어제와 달리 멀쩡했다.
이태호를 본 그는 곧바로 다가가 이태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태호 씨,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태호 씨가 아니었다면 전 목숨을 잃었을 겁니다. 전 이태호 씨에게 보답하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습니다!”
이태호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그를 일으켜 세웠다.
“이럴 필요 없어. 얼른 일어나. 앞으로 잘 수련해서 실력을 키우면 되지!”
말을 마친 뒤 이태호는 이소아에게 두 사람의 거처를 마련해달라고 부탁했고 거처를 마련한 뒤 어제 데려왔던 경호원들을 전부 불러 마당에서 기다리게 했다.
눈앞의 경호원들을 바라본 이태호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총 31명, 예전에 데려왔던 경호원들까지 더하면 총 50명은 되겠네요. 너무 많은 건 아니죠. 예전 경호원들은 내가 내공을 키우는 걸 도와줬어요. 그리고 당신들도 아주 빨리, 또 아주 쉽게 1급 무왕이 되어 무왕 수준의 강자가 될 겁니다!”
그 말을 듣자 다들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실 이태호가 제시한 월급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다. 가장 끌렸던 건 이태호가 이제 곧 그들에게 단약을 줘서 그들이 1급 무왕이 되는 걸 돕겠다고 한 점이었다.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가장 신경 쓰는 일이었다.
이태호는 잠깐 뜸을 들이더니 손바닥을 뒤집어 병 하나를 꺼내며 사람들에게 말했다.
“여기 지금 1품 고급 단약 18알이 있어요. 순서대로 9급 기사부터 줄을 서서 단약을 가져가도록 해요. 단약을 얻지 못한 남은 13명은 오후 네 시에 다시 이곳에 모이세요. 그때가 되면 각자 단약을 한 알씩 나눠줄 겁니다!”
“너무 좋아요. 이렇게 빨리 단약을 얻을 수 있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한 9급 기사 내공의 남자가 흥분한 어조로 말했다.
그곳에 9급 기사 내공의 사람은 겨우 15명뿐이었기에 그들은 지금 당장 단약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3명의 8급 기사들은 아침에 이미 단약을 받았었다.
“세상에, 단번에 18개를 꺼내다니. 우리 도련님 같은 연단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일 거야!”
“어제까지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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