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6화
여씨 가문의 가주는 화가 나서 이를 갈며 이태호를 노려보더니 흉악하게 말했다.
“대장로님, 나장로님, 저 자식을 죽여 주십시오. 함께 달려들어 반드시 죽여 주세요!”
대장로와 나장로는 눈빛을 주고받더니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이토록 긴장한 적이 없었다.
“대장로님, 우리 동시에 무기로 공격해요. 우리 두 사람이 손을 잡으면 저 자식의 상대가 안 될 리가 없어요.”
나장로가 생각하더니 말했다.
대장로도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아끼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합시다.”
이태호는 웃으며 손바닥을 뒤집어 보검을 꺼내더니 곧 영기를 그 보검에 주입했다.
“백두권!”
두 장로는 눈빛을 마주치더니, 곧 필사적으로 체내의 영기를 끌어모아 모두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장미꽃비!”
그러나 두 사람의 기세등등한 공격에 이태호는 검을 한번 휘두를 뿐이었다.
그가 칼을 휘두르자, 아름답기 그지없는 장미 꽃잎이 날아올랐다. 하나하나의 꽃잎은 손바닥만 한 크기였는데 이런 장미 꽃잎은 무려 열 개나 되었다.
“이건 무슨 기술이지?”
대장로는 처음 보는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기술에 어리둥절해졌다.
“본 적은 없지만, 이 파동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 같은데? 설마 보기에만 화려하고 별 의미 없는 기술은 아니겠지?”
나장로는 장미 꽃잎을 자세히 느껴보았지만, 위의 파동이 매우 약하고 격렬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는 이 기술의 대단한 점이 바로 사람을 현혹하는 것이라는 걸 몰랐다.
장미꽃비의 관건은 아름다움일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기만성이 있어서 꽃잎 하나하나가 내부의 에너지를 잘 감싸주어, 날아가는 도중에 에너지가 조금도 소모되지 않는다.
공격 목표에 도달한 후에야 꽃잎이 폭발하여 모든 꽃잎이 예상치 못한 공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쨍그랑!”
그때, 장미 꽃잎 몇 개가 상대방의 공격과 부딪혀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를 냈고, 곧 두 사람의 공격을 파괴했다.
“뭐야!”
두 장로는 깜짝 놀랐다. 그들은 평범해 보이는 장미 꽃잎이 이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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