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6화
“참 시원하네요, 저도 주인님처럼 강했으면 좋겠어요.”
이소아 일행도 부러운 표정으로 상대방의 사물함을 주우러 가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가자!”
네 사람의 사물 반지를 주운 이태호는 자기도 모르게 웃으며 모두에게 말했다.
몇 사람은 계속 앞으로 걸어갔고, 이태호는 걸어가면서 상대방의 사물 반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네 개의 사물 반지 안을 들여다본 이태호는 눈이 번쩍 뜨였다.
“괜찮네, 이놈들의 사물 반지 안에는 이품 영초도 많이 들어있어요. 합치면 30여 뿌리가 넘어요. 쯧쯧, 잘됐어요. 연단 만드는 데 쓸 수 있는 것도 적지 않아요.”
“그래요? 그게 진정한 큰 돈에요. 그들이 강탈하려다가 오히려 형부에게 강탈당했어요. 하하!”
신수연도 듣고 기뻐서 웃었다.
“이런 걸, 스스로 죄를 지으면 살 수 없다고 하는 거에요. 그들은 모두 스스로 자초한 것이에요.”
“좋아요, 그들의 사물 반지 안에, 전부 영패가 있어요!”
이태호는 곧 또 무언가를 발견했다. 손바닥을 뒤집어 그 중 한 놈의 사물 반지 속에서 영패를 꺼내던 그는 위의 글씨를 보고 안색이 더욱 안 좋아졌다.
“이게 뭐지?”
신수민은 영패를 보더니 가지고 와서 자신도 모르게 말했다.
“풍월, 임범?”
이태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것은 어느 종문의 제자일 거야. 종문의 이름은 풍월종일 것이고, 이 자식의 이름은 임범이고!”
그리고 이태호는 또 다른 놈의 사물 반지에서 또 다른 영패를 꺼냈다. 두 영패 모두 한 쪽에는 풍월이라고 쓰고 다른 한 쪽에는 운해라고 쓰여 있었다.
이태호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 제자는 운해라고 하는 모양인데, 모두 풍월종 사람들이야. 이번에는 귀찮게 됐네.”
“설마, 형부, 이 풍월종이 대단해요?”
신수연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녀가 줄곧 거의 무적이라고 생각했던 형부조차도 귀찮아하는 종문은 분명 대단한 종문일 것이다.
이태호도 쓴웃음을 지었다.
“나는 이 풍월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보통 몇몇 종문만이 제자들에게 이런 영패를 주는데, 보통 그들은 영패를 허리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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