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5화
“여러분, 저희는 먼저 가볼게요!”
이태호는 상대방을 향해 예를 갖추고는 신수민 등 사람들과 함께 운전해서 떠났다.
“후, 형부, 조금 전에 백정연 씨가 도와줘서 다행이에요. 그렇지 않았다면 귀찮아졌을 거예요. 그 뚱보가 2급 무황의 강자일 줄은 몰랐어요.”
호텔 앞에 차를 세운 뒤 신수연은 이태호를 향해 말했다.
“네 형부도 참 바보 같아. 저렇게 큰 종문에 들어가면 좀 좋아?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풍월종 제자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던데 말이야.”
소지민은 저도 모르게 원망했다.
“그리고 백정연 씨는 수민이, 수연이 너도 추천해 줄 거라고 했잖아. 남들은 꿈에도 바라는 일인데 그걸 거절하다니. 비록 난 수련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이런 큰 세력에 가입하는 건 분명 좋은 일일 거야.”
이태호는 그제야 말했다.
“장모님 전 사숙과 약속을 했고 이제 열 달도 안 남았어요. 아직 7개 파벌을 찾지 못했는데 당연히 풍월종에 가입할 수 없죠.”
신수민은 이태호의 편을 들었다.
“엄마, 이 일은 쓸데없이 신경 쓰지 마세요. 태호 씨도 생각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어쩌면 상대방도 태호 씨가 자신을 구한 적이 있어서 거절하기 어려워 승낙한 걸지도 모르잖아요. 그리고 추천한다고 해도 우리가 꼭 들어갈 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신수연도 말했다.
“그러니까요, 엄마. 제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전 알고 있어요. 제가 9급 종사가 될 수 있다면 그게 제 한계일 거예요. 저처럼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평생 그 정도 수준이라고요. 백정연 씨는 풍월종의 엘리트 제자잖아요. 비록 백정연 씨가 재능이 뛰어나다지만 그녀가 추천한다고 해도 풍월종의 장로들은 형부가 가입하는 것만 허락하겠죠. 저랑 언니는 절대 안 돼요!”
“휴!”
소지민은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 일은 알겠어. 이 세상은 강한 사람이 주도해. 충분히 강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괴롭힘당할 수도 있고, 죽임당할 수도 있어. 그러니까 수민아, 수연아. 나도 너희가 강해지기를 바라.”
옆에 있던 백지연은 줄곧 아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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