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3화
이태호는 이 기세에 깜짝 놀라 쓴웃음을 지었다.
“다들 날 알아?”
경호원 중 한 명이 대답했다.
“우리 집 군주님이 돌아오시자마자 같이 술 마시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셨고, 치료해주러 오실 것이라며 우리 모두 이 군주님의 모습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구나!”
이태호가 쓴웃음을 지었다.
“갑시다, 이 군주님,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한 경호원이 앞에서 길을 안내했고, 곧 이태호를 정원으로 데려갔다. 이때 신명식은 마당에 앉아 햇볕을 쬐며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매우 여유로워 보였다.
“아이고, 이 군주님, 이렇게 빨리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신명식은 이태호가 온 것을 보고 다가가서 이태호와 악수했다.
“하하, 일찍 와서 치료해주고 나중에 돌아가서 가족들하고 쇼핑도 하고 그러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이태호가 하하 웃으며 신명식을 향해 말했다.
“신 군주님, 앉으세요, 제가 치료해 드리겠어요.”
신명식은 앉아서 이태호에게 웃으며 말했다.
“이 군주님, 어제 저는 이 군주에게 보답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당신은 돈이 부족하지 않으니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자 이태호가 웃으며 말했다.
“신 군주님, 필요 없어요, 우리가 알게 된 것도 인연인데 정말 저에게 보답할 필요 없어요.”
하지만 신명식은 여전히 고집했다.
“아니에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저를 일으켜주고 낫게 해 준다면, 이건 저에게 있어 하늘이 주신 은혜예요. 방금 보시다시피 전 이제 일어설 수 있어요. 단지 아직 멀리 갈 수 없을 뿐인데 며칠 후면 정말 나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신명식은 또 이태호를 향해 물었다.
“부인께서 혹시 수련하시는 분인가요? 그녀는 수련에 재능이 있으신가요?”
이 말을 들은 이태호는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제 아내는 수련하고 싶어 해요. 지금은 종사이고, 게다가 6급 종사인데, 안타깝게도 수련에 재능이 없어서 기껏해야 9급 종사까지 돌파할 수 있을 거예요. 그녀의 수련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을 바꿀 보물이 있어야지, 아니면 평생 기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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