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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0장

하지만 고태민이 다시 고개를 돌렸을 때 두 사람은 온 데 간 데 보이지 않았다. ‘에이, 잘못 본 거겠지.’ 고태민은 그제야 김지우를 달랬다. “내가 뭘 보겠어? 우리 애기만큼 예쁜 여자가 어디 있다고? 그냥 강다인 남자 친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본 거야.” “생긴 건 멀쩡해. 가난한 게 문제지만. 데이트를 글쎄 저런 가게에서 했대.” 김지우는 기분이 좋았다. “아까 나 이화원에 데려가 준다며? 가자. 나 사진 많이 찍어 인스타에 올릴 거야.” 김지우는 기대에 부풀어 말했지만 고태민의 차가 이화원에 도착하자 남은 자리가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고태민은 어리둥절했다. “저 분명 우리 형 카드로 예약했는데요?” “고 대표님께서 본인 카드로 예약하는 건 취소하라고 했거든요.” 고태민은 순간 체면이 말이 아니라 얼른 고준성에게 전화했다. “형. 왜 형 카드 못 쓰게 해?” “내가 강다인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했는데 안 들었잖아? 그것도 모자라 변호사들한테 의뢰받지 말라고 했으면서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해?” 고준성은 고태민에게 한바탕 욕설을 퍼붓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 순간 고태민의 표정은 매우 어두워졌다. 그때 김지우가 그에게 다가갔다. “태민아, 왜 그래? 못 들어가?” 여기를 얼마나 오고 싶었는데. 게다가 방금 강다인 앞에서 자랑까지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김지우는 기분이 안 좋았다. 그때 고태민이 귀찮은 듯 대답했다.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변호사들한테 의뢰받지 말라고 한 거 형이 알았어. 나더러 쓸데없는 일에 참견 말라더라. 이거 만약 우리 엄마 귀에 들어가면 큰일인데.” 그 말을 들은 김지우의 태도는 단번에 조심스러워졌다. “그런데 그건 민수영이 내린 명령이잖아.” “우리 형이 바보도 아니고. 뭔가를 들은 게 있겠지.” 김지우는 이상했다. “네 형은 왜 강다인을 그렇게 싸고돌아?” “나도 그게 이상해. 심지어 두 사람 사이에 뭔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니까. 지난번에 내가 아산시에서 맞았을 때 형이 찾아와서 경고했거든. 그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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