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50화
운부성
우문호는 서쪽으로 가면서 오늘까지 가는 길에 매복을 만난 적도 심지어 의심스런 사람을 발견한 적도 없다.
서일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상대가 어쩌면 움찔해서 감히 덤비지 못하는 게 아닐까, 되돌아가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운부성에 들어가자 우문호는 여기가 손을 쓰기 최고의 장소인 것을 알았다.
운부성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한쪽 면은 강을 접해 운부성에 들어간다는 건 궁지에 몰린 짐승과 같아서 만약 상대가 공격하려면 바로 거기였기 때문이다. 만약 운부성을 지나도 공격하지 않으면 이번 이동은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운부성은 자객에게 있어서 굉장한 이점을 가진 게 여러 바위 산에 풀 한 포기 나지 않는데 반해 곳곳에 밀림이 우거져 있고 심지어 돌을 채석을 할 때 벌목부터 해야 할 정도였다.
밀림이 많아 자객이 쉽게 몸을 숨길 수 있고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아니라 손을 쓴 뒤 물길을 따라 도망칠 수 있어 만약 우문호의 경로를 미리 추측했다면, 운부성에 매복하고 있는 게 최적일 것이다.
우문호는 떵떵거리며 역관에 들어갔는데 운부성 지부가 와서 맞으러 온 것을 쫓아 보내며 운부성 산 일대에서 경치를 감상할 테니 수행할 필요 없다고 했다.
지부가 듣고 얼른 경고하기를, “이 계절에 전하께서 만약 산에 들어가시려거든 수행하는 자와 같이 가셔야 합니다. 이 바위산 일대에는 큰 구렁이와 야수가 상당히 많고 심지어 날씨가 따듯해진 뒤 동면했던 구렁이와 야수가 출몰해 상당히 위험합니다.”
“알았으니 가 봐.”
우문호는 산에 가지 않는 대신 적을 유인하기 위해 편벽한 곳을 걸어야 해서 밥을 먹고 일행을 데리고 산 쪽으로 갔다.
운부성에 들어간 뒤 모두 마음속으로 일종의 감이 오는 게 살해의 위협을 감지했다. 무공을 수련한 사람이 위험을 감지하는데 매우 예민해서 공기 중에 자객의 기운이 가득 느껴졌다.
몇 명이 문을 나선 뒤 산으로 가는데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뇌성 벼락이 울리고 초여름 장대비가 내리는데 딱 봐도 미친듯이 쏟아져야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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