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5화
말하고 있는 황 장로의 눈빛이 순간 밝아졌다.
“우리 쪽에 진신경 강자가 적은 것도 아니잖아요. 게다가 신왕전에 종속되는 세력까지 합치면 인원수가 그들보다 더 많으니, 그들은 감히 우리와 맞설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바로 보물을 내놓게 될 겁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듣더니 분분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에 잘하면 틀림없이 대박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표정이었다.
“모 장로님,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겁니까? 혹 다른 생각이 있습니까?”
그런데 이때, 신왕전의 전주가 옆에서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있는 모 장로를 쳐다보며 의아해서 물었다.
아무래도 거의 모든 장로가 고개를 끄덕이며 황 장로의 관점에 동의하고 있는데 유독 모 장로만이 아무것도 듣지 못한 사람 마냥 가만히 서 있었으니.
황 장로가 듣더니 경멸과 도발이 섞인 어투로 모 장로 먼저 입을 열었다.
“허, 모 장로에게 무슨 다른 생각이 있겠습니까? 내가 제기한 방법이 제일 적합하고 또 다들 나의 관점에 찬성하고 있는데, 모 장로의 생각이 중요한가요?”
황 장로와 모 장로는 종래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황 장로는 전주한테 잘 보이려고 항상 아첨을 떨었고, 모 장로는 그러는 황 장로를 눈에 거슬려 하고 매사에서 그를 겨냥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신왕전은 대체로 두 가지 파로 나뉘고 있었다, 아첨을 잘 떨어 전주의 예쁨을 받고 있는 황 장로 파와 실력이 강횡하고 충성심이 지극한 모 장로 파.
“전주님, 저한테 확실히 다른 견해가 있습니다.”
모 장로가 냉소를 드러내며 나서서 말했다.
그러자 신왕전의 전주가 급히 물었다.
“그래요? 그럼 어서 한번 말해 봐요. 아무래도 이 일은 작은 일이 아니니, 나도 여러분의 견해를 듣고 싶어요.”
신왕전 전주도 감히 경거망동할 수 없는 게 분명했다.
그것도 그럴 게, 상대 쪽에는 20여만명이 있었고, 비록 그들의 구체적인 수련 경지를 알 수 없었지만 대부분이 비행할 수 있다는 건 사실이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 비행 담요나 비행 검 위에 서있는 사람들의 수련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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