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1화
“음! 당신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 알겠지? 쉬어야 할 땐 쉬고.”
시율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범에게 말했다.
“알겠어. 나 지금 진혼경 1품으로 돌파했으니까 낮에만 잠깐 수련하고 저녁에 단약 정제하는 것도 잠깐 쉬려고.”
도범이 웃으며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수호 연맹 쪽에서 분명 우리를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야. 다만 양쪽 간의 큰 싸움을 피면하기 위해 대종문 쪽에서 직접 나서지 않고 밑에 있는 작은 세력을 파견하겠지.”
“그럼 어떡해? 요 며칠 사이에 우리 위험해지는 거 아니야?”
시율은 듣자마자 속으로 다시 걱정하기 시작했다.
“걱정하지 마. 그들은 우리가 아홉 마을에 남았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할 거야. 그러니 먼저 운람종 쪽으로 가겠지. 하지만 운람종과 엄청 가까운 곳에 반연맹 쪽 대종문이 있으니 크게 어떻게 하지는 못할 거야. 그러다 그들이 눈치 채고 아홉 마을로 찾아오게 될 땐 우리 쪽에도 진혼경의 강자들이 엄청 늘어났겠지.”
걱정하는 시율이와는 달이 도범은 꽤 자신이 있어 보였다.
“며칠만 더 있으면 기타 마을의 회장들이 분분히 진혼경으로 돌파하게 될 거고, 나의 수련 경지와 전투력까지 더해지면 우리 새 종문은 보기에나 새 종문이지, 실력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을 거야.”
“그래, 그들이 진혼경 7품이나 8품의 강자들을 파견하지 않는 이상 우린 두려울 것 없어. 게다가 당신 지금 3품 고급 연단사잖아. 이제 안정을 충분히 취하고 나면 더 높은 등급으로 돌파할 수 있을 거고, 그때가 되면 더욱 무서울 것 없지.”
시율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도범에게 와인 한 잔을 따라주며 웃음을 드러냈다.
“자, 이제 밥 먹자.”
이에 도범이 반찬 한 입 먹고 시율이 따라 준 와인을 원샷 한 후 다시 감탄했다.
“우리 이제 떠난 지도 3개월이 지났네. 수아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보고 싶네, 우리 딸.”
“그래, 나도 수아가 너무 보고 싶어.”
시율도 자신에게 와인 한 잔을 따른 후 한 모금 마셨다.
“하지만 수아도 이제 컸으니 알아서 갈 길을 가야지.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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