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3화
의문이 다시 머릿속에 떠올랐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왜 갑자기 습격이 일어났을까?’
도범은 눈길을 돌려 방금 던져진 물건을 보았다. 그것은 붉은색의 수정 조각이었다. 수정의 표면은 울퉁불퉁했지만, 자세히 보면 수정 내부에 충분한 에너지가 흐르고 있었다.
마지막 순간에 던져진 이 물건은 분명히 평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물건이 무엇인지, 이번 습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증거가 부족하여 도범도 추측하기 어려웠다.
“멍청하게 서 있지 말고 생각해 봐! 우리 어디로 가야 해? 영함은 임평원과 정구원 두 사람이 조종했는데,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지?”
오수경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도범의 귀에 들려왔다. 도범은 눈살을 찌푸린 채 급히 고개를 돌렸다. 봉 장로가 마지막 힘을 다해 보낸 명령으로 영함이 다시 작동했다.
그러나 도범, 곽치홍, 오수경은 이 명령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또 영함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었다.
이때, 곽치홍이 숨을 가쁘게 쉬며 말했다.
“모든 소형 영함은 많은 영정을 에너지원으로 필요로 하고, 또한 전문적인 사람이 소형 영함을 조종해야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어!”
오수경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지? 너희 둘은 소형 영함의 진법을 조종할 수 있나? 최소한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 아니야!”
도범과 곽치홍은 거의 동시에 고개를 저었다. 도범은 이슬 영함을 가지고 있지만, 이슬 영함은 매우 높은 자율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도범이 명령을 내리면 지정된 목표를 향해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소형 영함은 다르다. 항상 누군가가 방향을 잡아야 하므로, 이렇게 목적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소형 영함이 어디로 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도범은 한숨을 내쉬며, 이 상황에서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의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도범은 빠른 걸음으로 진법 위치로 다가갔다.
도범은 두 명의 대가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대가들은 1급 세계인 신허계에서 온 사람들로, 신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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