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1화
“계속 여기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요?”
표원식이 물었다.
“유희 씨가 괜찮다고 해도 난 그대로 둘 수 없어요.”
원유희는 얼굴을 돌려 점점 가까워지는 요트를 보면서 표원식의 초청을 거절하지 않았다.
진선우는 사람들을 데리고 작은 양옥집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멈췄다.
왜냐하면 이런 곳은 보안이 잘 되어있어서 잘못 접근했다가는 원유희에게 도망갈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때 가서 사람을 잡지 못한다면 모두들 김 대표님 만나러 갈 때 각오를 해야 해.’
진선우가 돈을 써서 찾아온 사람들은 모두 현지인이라 키가 크고 전문적인 타자들이다.
“아무도 나오지 못하게 양옥집의 모든 출구를 막아.”
말을 마치자 사람들은 바로 흩어졌다.
다만, 진선우가 간과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산간 지역 전체가 김명화의 드론에 의해 감시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양옥집에 다가가지 않아도 들켰을 것이었다.
표원식은 원유희의 손을 잡고 요트에 올랐다.
요트에는 운전사가 한 명뿐이니 방해받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요트에 오르자마자 표원식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돌아오지 마, 누군가가 양옥집에 접근했는데 아무래도 김신걸에게 들킨 것 같아.
김명화의 차가운 목소리가 핸드폰으로 흘러나왔다.”
“나 때문일 리가 없어.”
표원식은 미간을 찌푸리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말했다.
‘그들이 나의 비밀스러운 노선을 발견할 리가 없잖아.’
“너 아니면 누군데? 네가 오자마자 그들이 왔어.”
김명화는 재촉했다.
“빨리 가!”
그가 재촉하지 않아도 표원식은 이미 황급히 아래 조종석으로 갔다.
원유희는 그의 절박한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심장이 불안정해졌다.
‘설마 김신걸이 온 건 아니겠지? 하지만 김명화가 분명히 여긴 안전하다고 했는데! 방금 표원식이 전화할 때 한 말은 설마 누가 따라왔다는 건가?’
그들은 요트 시동을 걸고 바다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어 표원식이 올라오자 원유희가 물었다.
“왜 그래요? 김신걸이 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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