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2장
하지만 그녀가 오늘 밤에 그를 찾아가지 않으면 그녀는 편히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녀는 김세연이 자신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기를 원했다. 그래야 그녀의 마음 역시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방을 나섰다.
두 아이는 이미 잠들었고 매우 조용했다.
심지어 자신의 심장 박동 소리도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녀는 현재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고, 해치고 싶어도 해칠 수 없을 것이다.
유모와 경호원은 이미 퇴근한 상태였고, 그녀는 혼자 박시준의 별장을 향해 운전했다.
40분 뒤, 그녀의 차는 그의 집 앞에 멈췄다.
그리고 그녀가 차에서 내리자 경비원이 그녀의 얼굴을 보고 곧장 문을 열어줬다.
그녀는 지금 박시준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누가 그녀를 막을 수 있겠는가?
그녀가 별장 문에 도착하자, 이모님이 바로 그녀를 맞이하며 그녀의 신발을 갈아 신기려 했다.
"제가 직접 할게요." 그녀는 저지했다.
이모님: "아연 씨, 지금 임신해서 몸을 굽히는 게 어려우실 거예요. 대표님께서 오신다고 해서 국을 조금 끓여놓았어요."
그녀는 저녁을 조금 먹긴 했지만, 확실히 배가 고프긴 했다.
"제가 온다고 말했어요?" 그녀의 심장은 뛰기 시작했다.
"네! 대표님께서 먹을 걸 준비하라고 하셨는걸요." 이모님은 그녀를 부축하며 식당으로 데려갔다. "좋아하셨던 요리를 좀 만들어 봤는데,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임신 전과 후에 입맛이 많이 달라지니깐요!"
진아연은 조금 당황했다.
그녀는 이곳에 저녁을 먹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박시준을 만나러 온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모님의 열정적인 요구를 거부하기 힘들었다.
식당에 안자마자 이모님은 밥과 국을 바로 가져와 앞에 놓았다.
탕을 한 모금 마신 뒤, 그녀가 말했다. "박시준 씨, 아직 안 자죠? 할 말이 좀 있어서요."
지금 거의 11시가 되어가고 있었고, 그녀는 지금 이렇게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을 조금 후회했다.
이모님은 단호하게 말했다. "아니요. 오신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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