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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3장

이때 의사가 입원서류들을 손에 들고 병상으로 다가왔다. "진아연 씨, 입원서류 여기 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조지운이 이 말을 듣고 긴장하며 물었다. "진아연 씨, 무슨 일이 있는 거예요? 왜 입원해요? 지금 어느 병원에 있어요? 지금 찾아갈게요." 진아연은 더는 숨길 수 없어 사실을 말했다. 그녀가 전화를 끊은 후 비서가 말했다. "대표님, 제가 결제를 도와드릴게요." 진아연: "고마워, 결제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 비서: "대표님, 전 병원에서 대표님을 돌보겠습니다." 진아연: "아니야, 돌아가서 나 괜찮다고 모두에게 전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정리되면 내가 부대표에게 전화할 거야." 비서: "알겠습니다. 대표님." 20분 후, 조지운이 병원에 도착했고 진아연의 상황을 보고 말했다. "이모님에게 진아연 씨를 돌봐달라고 했어요. 걱정말고 건강에만 신경 써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그녀가 침착하게 말했다. "네. 경호원에게 음식을 사 오라고 했으니 식사 후에는 잘 쉬고 계세요." 조지운이 말했다. "그래요." 10시간 후. 마이크와 박시준이 A국으로 돌아왔다. 그 시각 달은 이미 하늘에 걸려 있었고 별이 가득했다. 조지운이 공항에 마중 나갔다. 박시준은 조지운에게 마이크를 데려다 주라고 했고 조지운은 마이크의 팔을 잡아 차에 태웠다. 마이크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박시준이 왜 갑자기 나에게 저렇게 친절한 거예요? 적응이 안 되네요." 조지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예요! 너무 늦었고 대표님은 경호원들이 있잖아요." 말을 마친 조지운은 운전석에 올라 차를 몰고 스타팰리스로 향했다. 마이크: "진아연이 입원했다고 하지 않았어요? 난 먼저 병원에 가서 아연이를 만나야겠어요." 조지운: "지금 자고 있는데 가서 뭘 하려고요? 상태는 괜찮아요. 아까 밤에 만나러 갔었어요. 그리고 이모님이 옆에서 돌봐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마이크: "그럼 됐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휴대폰을 켜고 그녀가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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