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2화
안타깝게도 은하계에 반보영생 경지라고 알려진 사람으로는 하운천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 수 없었다. 이제 드디어 기회가 왔으니, 그는 하운천과 한 판 제대로 붙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아보고 싶었다.
하운천이 어른으로서 임동현을 혼내주려고 시동을 걸던 그때!
“끼익!”
뜰의 문이 밀렸고 열아홉째 공주 하지혜가 들어왔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그녀는 자신의 아바마마와 임동현이 서로 대립하여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게다가 임동현은 손에 붉은 장검을 들고 있었다.
“아바마마! 왜 여기 계세요? 동현 님? 왜 검을 들고 있어요? 두 분 지금 뭐하는 겁니까?”
하지혜가 의심스러운 듯이 물었다.
하지혜의 목소리를 듣자 하운천은 즉시 너털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지혜 공주 왔느냐? 하하... 임동현이 나를 우상으로 오랫동안 숭배해 왔다고 하며 내게 한 수 가르쳐달라고 애원하더구나.”
하지혜의 등장에 유진희는 순식간에 긴장이 풀렸다.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 밤은 결국 목숨을 구제했다고 안도했다.
‘하지만 황제의 미움을 샀으니, 앞으로는 또 어떻게 한단 말인가?’
“그래요?”
하지혜는 임동현을 바라보았다.
임동현은 하운천의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콧방귀를 뀌었다.
‘풋, 누가 너를 우상으로 숭배해?’
만약 하지혜가 갑자기 오지 않았다면, 두 사람은 정말 피가 터지게 싸웠을 것이다. 누가 이기고 누가 졌는지 말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누가 먼저 진정한 영생 경지에 이르게 될지, 그렇게 되면 누가 누구를 숭배하게 될지, 아직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하운천을 경멸하는 것과는 달리 임동현은 그가 둘러댄 거짓말에 호응했다.
“네! 공주 전하, 저는 마침 아저씨한테서 한 수 배우려던 참이었어요! 시작도 안 했는데 전하께서 오셨네요.”
“그럼 계속하세요! 제가 없는 셈 치세요. 전 그냥 조용히 구경할게요.”
하지혜가 말했다.
“아니야, 다음 기회에 한 수 가르치지! 방금 생각났는데 처리해야 할 일이 좀 있어. 지혜 공주, 너희들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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