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7화
구두교족의 공격을 막은 사람은 다름 아닌 임동현이었다. 그는 이신 등이 하운천을 해하려는 순간 파사검을 꺼내 들고 그들의 앞길을 막았다. 덕분에 하씨 가문은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검법은 미미한 상대를 향해 대충 휘두르던 예전의 검법과 달랐다. 반보영생은 임동현에게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고수에 속했기 때문이었다. 예전과 같은 검법으로는 이신 등에게 위압감을 줄 수 없었다. 그래서 임동현은 3대 검법 중 하나인 파사검법을 선보였다. 파사검으로 파사검법을 선보이기는 또 처음이었다.
검과 검법의 완벽한 결합, 그리고 반보영생의 실력까지 더해지자, 파사검법의 위력은 임동현도 깜짝 놀랄 정도로 상상 이상이었다. 이는 더 이상 ‘1+1=2’로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이신 등 다섯 명의 반보영생 경지의 고수도 파사검의 검기에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임동현은 원래 이신 등이 빨간색 빛을 보고 잠깐 멈칫한 틈을 타서 쫓아가 공격하려고 했다. 하지만 예상 밖의 위력에 그들이 겁먹고 후퇴해 버리는 바람에 할 일이 없어지고 말았다.
임동현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하씨 일가를 위기에서 구해주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덤덤하게 다섯 명의 반보영생을 막아섰다. 그 모습에 사람들은 놀란 토끼 눈이 되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각 세력의 정예들이었다. 아무리 빛 때문에 눈을 감아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해도 이런 장면을 보고 나서는 대충 짐작 가는 바가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젊은이는 하운천을 구해준 게 틀림없었다.
임동현은 이번에 가면을 쓰지 않고 얼굴을 완전히 드러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그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저... 저... 저 사람은 마지막으로 도착한 그 젊은이잖아? 저... 저... 저 사람이 어떻게 다섯 명의 반보영생을 물리쳤지? 미쳤어, 진짜!!! 내가 잘 못 본 거 아니지? 이게 무슨 상황이야?”
임동현을 알아본 한 사람이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임동현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임동현은 시간을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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