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5화
우주 해적들의 대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들도 지금이 그런 것을 논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눈앞에 있는 무역선을 강탈해야만 승리의 열매를 천천히 누릴 수 있었으니 말이다.
무역선에 도대체 몇 명의 여자가 있는지는 쳐들어가 보면 알게 되지 않겠는가?
우주 해적단이 보기에 이런 종류의 소형 무역선은 표지판도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한눈에 봐도 틀림없이 어느 작은 가문이나 작은 세력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운 좋게 중앙신주대륙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면 선상 화물의 가치는 열 배, 심지어 수십 배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상사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비싸게 팔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실수로 화물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생명마저 지키지 못할 수도 있었다.
이것이 바로 성원계 구석구석의 무수한 중소형 세력에서 중앙신주대륙의 웜홀 입구에 우주 해적단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에 찾아오는 이유였다. 결국 이윤이 너무 많이 떨어지는 일이다 보니, 한 번만 성공해도 엄청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익이 어느 정도 클 때면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한번 해보려고 할 것이다.
게다가 중앙신주대륙에서 파견된 순찰대가 각 웜홀 입구 주변을 순찰하고 있으니, 성공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았다. 만약 우주 해적단을 만난다면, 그것은 단지 운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었다.
“됐어, 모두 그만 떠들고, 우선 해야 할 것부터 처리하자!”
두목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말했다.
“두목님이 말씀하시니 모두 일할 준비를 해.”
그러자 주만영은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물었다.
“도대체 뭘 하려는 겁니까?”
“무엇을 하고 싶냐고? 그걸 물어볼 필요가 있어? 우리 형제 몇 명을 만나면, 당신들은 곧 죽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거야.”
우주 해적들이 웃으며 대답했다.
“당신들은 이렇게 많은 죄를 지어놓고 업보를 받는 것이 두렵지도 않아요? 이 버러지 같은 것들!”
주만영이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놈들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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