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5화
소설윤은 단상으로 돌아가 경매를 계속 진행했다.
경매 2라운드가 시작되자 경매품들이 하나씩 단상 위로 등장했다.
이 보물은 한눈에 봐도 1라운드의 보물들보다 등급이 높았다.
시작 가격도 두 배 뛰어올랐다.
거래 가격은 말할 것도 없다. 어떤 것들은 다섯 배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아래 앉아 있던 임동현도 드디어 관심을 보였다.
그는 무심하게 세 개의 경매품을 구매하고 3천억 가까이 되는 성원 화폐를 썼다. 경매 행사가 끝나고 거래를 마치면 그는 3천 개의 리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이번 경매에 참여하면서 세웠던 목표를 이루려면 아직 멀었다.
임동현은 원래 더 많은 경매품을 사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 같았다.
고작 세 개만 샀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주목했다.
다행히 장현승이 1라운드에서 십여 개의 경매품을 구매하면서 전 경매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서 임동현이 세 개의 경매품을 손에 넣을 때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경매 2라운드에서 장현승은 딱 한 번 가격을 불렀고, 소설윤은 그제야 안심했다.
지금 소씨 가문의 상황은 확실히 더는 장씨 가문과 다툼이 일어나서는 안 되었다.
일곱째 할아버지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만약 장현승이 그만두지 않는다면 소씨 가문에서는 무조건 장씨 가문에게 따질 것이다.
두 가문 모두 같은 업계를 하고 있는데 감히 와서 소란을 피운다면, 소씨 가문에서도 장씨 가문에 찾아가서 소란을 피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두 가문 모두 피해만 보고 다른 사람들 좋은 꼴이 나는 것이다.
그런데 장현승이 마침 알아서 멈췄으니, 소씨 가문에서도 아무 일도 없는 척 해줄 수 있다.
안 되면 더 많은 보물을 꺼내서 경매에 내놓으면 된다. 소씨 가문은 아직 이 정도의 손실은 감당할 수 있었다.
어쨌든 1라운드의 보물들은 별로 너무 진귀한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만약 장현승이 경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그렇게 했다면, 소씨 가문도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결국엔 둘 다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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