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8화
우연걸이 간 뒤, 임동현은 운서를 데리고 소파에 앉았다.
"진휘, 잘했어. 이렇게 빨리 서울 비즈니스계 큰손과 친해지다니. 연말 보너스를 2배로 줄게."
임동현이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임 대표님!!!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진휘가 황급히 일어나며 고마움을 표했다.
우연걸이 간 뒤라 진휘는 임동현 앞에서 허세를 부리지 못했다.
임동현은 진휘의 사장이었다!!!
그는 190조 원에 달하는 동래 자본의 실세였다.
게다가 회사를 백 퍼센트 소유하고 있었다.
이건 전 세계 비즈니스계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대물림한 대가족이어야만 그룹 이상 규모의 회사를 백 퍼센트 소유할 수 있었다.
"얼른 앉아. 내 앞에서 불편해할 거 없어."
"알겠습니다!!! 임 대표님!!!"
"운서, 내가 어제 너에게 말했던 회사가 바로 동래 자본이야. 난 동래 자본 막후의 사장이야."
임동현이 운서에게 말했다.
사실 운서는 임동현 따라 들어왔을 때 이미 예상하였다.
하지만 임동현에게서 직접 들으니 역시나 놀라웠다.
어제 분명 자산이 몇십조 원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오늘은 왜 또 190조 원을 초과한다고 하지???
"진휘, 관미령 여사를 알지?"
임동현은 운서에게 신분을 밝힌 후 또 한번 진휘에게 물었다.
"관미령이 누구신지요???"
진휘가 물었다.
"그 화장품 회사 말이야. 이름이 뭐였지???"
"우미인!!!"
운서가 대답했다.
"맞아, 우미인 회사의 대표님이셔. 너 그 회사의 주주라며?"
임동현이 물었다.
"우미인이요??? 기억났어요. 제가 그 회사의 주주인 건 맞아요. 그때는 아주 낮은 가격에 샀는데 후에 몇천억 원을 더 추가했어요. 1년 안에 본전과 이자를 되돌려받지 못한다면 우미인의 주식 보유량을 늘일 거예요."
진휘가 대답했다.
"우미인의 대표님이 지금 밖에 계시니까 지금 가서 데려와."
"네, 임 대표님!!!"
진휘가 나가려고 했다.
"나가서 찾을 필요도 없이 제자리에 서 있기만 하면 관미령이 널 찾아올 거야. 관미령을 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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