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2화
여섯 명의 신방급 수호자는 지금의 은면이야말로 제일 강한 적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않고 모두 한곳에 모여 있었다.
지금 바로 은면을 죽이지 않는다면 은면이 방금 선보인 스피드를 보아 쫓아가는 것마저 쉽지 않을 것이기에 은면에게 돌파할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
무조건 집합하여 쪽수로 은면을 제압해야만 한 가닥의 기회라도 생긴다.
“은면! 넌 네 다크 코너나 차지해! 우리는 너랑 적이 되기 싫어, 우리의 목표는 대하일 뿐이야. 대하만 제압하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점이 있을 거야. 너희 적염용병단도 더는 자원이 궁핍한 곳에서 기다릴 필요 없고 이 기회에 같이 좋은 자원을 차지할 수 있을 거야. 대하는 풍요로운 곳이 아주 많아.”
우두머리 가면인이 계속해서 설득했다.
그는 진짜 임동현과 적이 되기 싫었다. 방금 임동현이 사람을 구한 그 모습이 너무 공포스러웠기 때문이다.
황보정웅은 그와 1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 임동현이 자신을 구할 때 아무런 기척도 느끼지 못했다.
은면은 스피드로 이미 절대적인 갑이 되었다.
일단 쌍방이 맞붙을 때 임동현이 그런 스피드를 쓴다면 그 누가 그를 막아낼 수 있을까?
“난 자원 따위 신경 안 써, 그냥 너희가 꼴보기 싫으니 너희를 죽이려는 것뿐이야!”
임동현이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는 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일단 가면인과 같은 편이 더 있는지부터 알고 싶었다.
사실 그의 실력에 비교하면 여섯 명 따위는 식은 죽 먹기였고 지금 생각해보니 송사민이 한 번에 아홉 명과 싸운 것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았다.
그는 이 사람들의 실력이면 몇 명 더 와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 당시 송사민과 대립하던 아홉 명의 신방급 수호자들중 두 명은 신방 상급이고 세 명은 신방 중급, 네 명은 신방 초급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지금 여섯 명중 한명만이 신방 중급이고 다섯 명은 신방 초급밖에 안되었기에 임동현과 실력차이가 확실히 난다. 그는 자연스럽게 아주 쉽게 이들을 죽일 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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