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7화
송세한.
상경 송씨 가문의 셋째 송문수의 셋째 아들이었다. 순 부잣집 도련님으로 공부도 못하고, 일도 못했다. 송씨 가문에서도 송세한에게 기회를 주었으나, 결과는 이놈은 답이 없는 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결국, 포기되어 철저히 아웃사이더가 되었다.
그러나 송세한도 결국 송씨였기에 허정양을 만난 적이 있었다.
그가 신후청의 4대 수호자 중 한 명이고, 맹진수의 부하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우리 쪽 사람 아니야?’
하여 그는 허정양을 알아보고 즉시 고성을 지르며 도움을 청했다.
그는 허정양이 임건우를 찾아온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그는 들어와서 송세한의 말을 못 들은 체했다. 송세한이 자신이 휠체어를 조종해서 허정양을 향해 굴러가 길을 막자, 허정양은 발로 차버리고 걸음을 재촉해 다가갔다. 맹철민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 못 본 체하고 말했다.
“건우야! 괜찮아?”
‘뭐?’
송세한과 홍지민 모두 멍해졌다.
‘허정양 수호자님이 어떻게 임건우를 아는 거지. 게다가 가까운 사이인 것 같은데?’
맹철민은 큰 소리로 소리쳤다.
“허정양 수호자님, 이 놈은 맹씨 가문의 고수 이도현을 죽였을 뿐만 아니라, 저까지 다치게 만들었어요. 이 극악무도한 사람을 빨리 잡아가요!”
“네 아버지가 여기 있다 해도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못하는데, 네가 무슨 자격으로 지시 질이야?”
허정양이 차갑게 말했다.
허정양은 오는 길에 자신의 입장을 굳혔다.
‘여하튼, 난 틀림없이 임건우의 편에 설 거야. 내 무도 근원을 위해서든 신후청을 위해서든!’
백번 양보해서 말해도, 임건우는 맹소연의 아들이다. 허정양이 맹진수에 대해 아는 바로는 절대 맹철민의 편들어 주지 않을 것이다.
임건우가 말했다.
“맹철민이 방금 그러는데 궁주님이 나와 어머니를 죽이라고 이도현을 보냈대요!”
임건우는 바닥에 누워있는 이도현을 가리켰다.
“뭐?”
“개소리 치치마!”
허정양은 발끈하며 맹철민의 뺨을 때렸다.
“궁주께서 요즘 죽음의 관문을 넘고 있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호국의 혼이 되는데, 어떻게 명령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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