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0화
“일 났어!”
“큰일 났어!”
“저 여자가 감히 송씨 가문 도련님의 다리를 잘라버리다니, 저분은 작은 왕자님이라고!”
“송씨 가문이 분노하면, 아마 큰 전쟁이 일어날 거야!”
“지난번에 송씨 가문 셋째 도련님이 서호 그룹 이씨 그룹 사람에게 뺨을 맞았다고 들었어. 그것도 경호원이었대. 결국 경호원의 시체를 3일 내내 담벼락에 걸어 햇볕에 쪼였고, 서호 그룹도 없어졌어. 이 두 사람, 아이고, 지금 도망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 늦지 않았을까?”
하지만 임건우와 임수희는 도망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
임수희는 바로 두 경비원을 꺼지라고 손짓하며 송세인에게 말했다.
“어때? 누나가 편하게 잘 모셔줬지? 앞으로 휠체어에 앉아서 생활할 수 있게 됐네. 이게 바로 한 번 고생하면 영원히 편해진다는 거야, 나한테 감사해야 하지 않아?”
임건우가 말했다.
“고모, 다리 하나 더 있잖아요! 지팡이를 쓰면 휠체어가 필요 없이 걸을 수 있어요.”
말이 막 끝나자.
붉은빛이 다시 번쩍였다.
송세인의 반대쪽 다리도 떨어졌다.
‘툭’하고 바로 방희진의 옆에 떨어졌다. 부러진 다리의 시커먼 절개 부위가 그녀를 향하자, 타는 냄새마저 맡았다. 다음 순간 괄약근이 통제할 수 없이 풀리면서 소변이 소리 없이 흘러나왔고, 멈출 수조차 없었다.
임수희가 얼굴을 찡그리며 방희진을 쳐다보았다.
방희진은 순간 몸을 흠칫 떨며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얼른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했다.
“죄, 죄송해요. 죄송합니다. 일부러 오줌을 싸려고 한 게 아니에요. 제, 제, 제가 도저히 통제할 수 없었어요!”
임수희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럼 다시 먹어!”
생각 밖에 이 여자는 정말 힘들게 바닥에 엎드려 한입 한입 핥아먹고 있었다.
송세인은 차라리 기절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어코 기절하지 못했다. 부잣집 도련님인 그가 언제 이렇게 큰 고통을 받은 적이 있었을까? 시커멓게 타버린 자신의 두 다리를 보고 절망스러웠다. 이런 다리는 다시 잇고 싶어도 이을 수 없었다.
“너희들, 기다려,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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