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6화
가서 보니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천수호는 가볍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정인 회장님, 귀한 손님 오셨나 봐요? 저한테도 좀 소개해 주세요.”
정인의 표정이 확 어두워졌다.
‘이 자식 얼굴이 진짜 두껍네.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안 소개해 주면 건우 도련님한테도 좋은 인상을 못 남기니까 그럼 안 되지.’
정인은 천수호에게 임건우를 소개해 주었다.
“소개해 드릴 테니까 잘 들으세요. 이 분은 임씨 그룹을 건립하신 사모님이세요. 만약 사모님이 안 계셨다면 지금의 임씨 그룹이 존재하지 않겠죠. 그리고 이 분은 임씨 그룹의 진정한 도련님, 임건우 도련님이세요. 얼른 인사드리세요!”
그런데 천수호는 소개를 듣고 큰소리로 웃었다.
“아, 난 또 무슨 귀한 손님이신가 했네. 임씨 집안에서 쫓겨나서 유씨 집안에 들어가 장모님 발이나 씻어드린다는 그 사람 아니야? 후에 유씨 집에서까지 쫓겨났다던데. 정인, 너 진짜 머리가 잘못된 거 아니야? 뭐 잘 보일 게 있어서 이런 사람한테 잘 보이냐?”
이 말을 들은 정인은 화를 냈다.
“야, 너 미쳤어? 천수호, 너 감히 건우 도련님한테 이런 막말을 하냐?”
천수호는 큰소리로 웃어댔다.
“매년 멍청한 것들이 있더니 이번 해에는 특별히 많네. 정인, 이 두 사람 연회장에 들어갈 수조차 없을걸?”
말을 마친 천수호는 경호원을 불러왔다. 천수호가 임건우 등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는 소식이 몇 개월 전에 머물러 있는 듯했다. 임씨 그룹의 경호원도 임미나한테서 이미 레드 홀릭에 유관되는 사람들은 일제히 연회장에 못 들어오게 하라고 명령을 들어 즉시 임건우 등 사람들을 막아섰다.
“여기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임건우는 천수호를 한번 보더니 경호원에게 말했다.
“너한테 임무 하나 내려줄게.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한테 전해. 오늘 경매 취소됐으니까 다 돌아가라고 말이야. 그리고 임미나보고 나를 찾으러 오라고 해. 임건우가 찾는다고 전해!”
경호원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천수호는 참지 못하고 큰소리로 웃어댔다.
“임건우, 너 꿈꾸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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