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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Oleh: Webfic

제1348화

하지만, 나지선은 경혈이 찔렸고, 온몸에 힘이 없어 조진아에게 저항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도 종사가 지선의 목에 손을 대자, 그 약이 바로 식도를 타고 내려가 배속으로 들어갔다. “조진아, 도대체 나한테 뭘 먹인 거야?” 지선이 두려움에 가득 찬 목소리로 외치자 진아는 카메라를 들고 음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엄청 좋은 거야. 한 알에 40만원이니 꽤나 비싼 물건이지. 아마 곧 있으면 넌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될 거야.” “하하, 오빠, 뭘 더 기다리고 있어?” 조동진은 음흉하게 웃으며 옷을 벗기 시작했고, 지선에게 다가갔다. 그제서야 지선은 그 약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영혼이 부서질 것만 같은 공포를 느꼈다. 이것은 여자에게 지옥과도 같은 일이었고 그들은 이 모든 것을 촬영할 생각이었다. 그럼으로써 자신을 지옥 저 밑까지 몰아세우려고 하는 속셈이었다. “임건우, 건우야,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 지선은 배속의 이상함을 느꼈고, 그 약의 효과가 매우 강력해 바로 온몸으로 퍼져나가며 그녀를 뜨겁게 만들었다. 의사인 지선은 지금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모를 리 없었다. “끝났어!” “이번엔 정말 끝장이야!” 동진이 이미 외투를 벗고, 배고픈 늑대처럼 얼굴에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것을 보고, 지선은 메스꺼움을 느꼈으며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다. “나지선, 이건 네가 날 어쩔 수 없게 만든 거야. 나를 원망하지 마!” “내가 너를 이렇게 오랫동안 좋아했는데, 넌 내 손길조차 거부했어. 나는 부잣집 아들인데, 넌 그 가난한 놈을 좋아한다고?” “넌 눈이 멀었고, 이제 내가 다른 방법을 써야겠어!” “하지만, 네가 앞으로 내 말을 잘 따르면, 나는 널 내 아내로 삼을 수 있어.” 진아는 흥분해서 카메라를 들고 킥킥거리며 말했다. “오빠, 빨리 해! 카메라 준비됐어! 나지선, 힘내서 연기해야 해. 나중에 넌 스타가 될지도 몰라!” 지선은 공포와 원망에 휩싸였고, 조씨 집안 사람들은 너무나 악독했다. 그때, 무도 종사가 기회를 보고 지선의 경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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