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4화
하지만 임건우에게는 임수희가 있었다.
지금 이 말 두 마디에 항복하는 것은 바보였다.
임건우는 뛰어가면서 물었다.
“나에게 현무천서가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어요? 당신 신분을 알려주면 내가 고려해 볼 수도 있어요!”
가면 남이 말했다.
“내가 가면 쓴 걸 보면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 그런 질문은 하지 말고! 만약 네가 정말 내가 누군지 알게 된다면 살아남아 있을 수 없을 거야!”
“형님, 전 정말 현무천서를 몰라요! 현무천서를 찾으려면 동도국에 가서 야나기타 조직을 찾았어야죠!”
“헛소리 말고! 야나기타 조직에는 현무천서가 없어! 만약 야나기타 조직에 현무천서가 있다면 그 조직이 임봉을 도와 네 아빠의 임씨 그룹을 차지하겠어?!”
임건우는 잠시 의아해하며 물었다.
“당신 어떻게 이 모든 걸 다 알고 있을 수 있어요?”
가면남이 말했다.
“현무천서는 애초부터 내 거였으니까!”
“뭐라고요?”
“너의 아빠가 현무천서의 핵심을 훔쳐서 너에게 넘겼어!”
“뭐요?”
임건우는 하마터면 믿을 뻔했다.
하지만 임건우는 곧 그 핵심이 선조의 계승이고 임씨 가문의 물건이며 혈통과 맥이 닿은 것임을 알아차렸다. 이 점은 탁무범과 부영록이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다. 이것을 결코 현무천서의 핵심이 아니었다.
이때 앞에 길이 없어졌다.
또 하나의 절벽이었다.
그리고 절벽 아래는 캄캄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였다.
가면남은 바로 쫓아왔다.
“임건우, 내가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게! 현무천서만 내게 준다면 나는 너를 죽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너의 무공도 그대로 남겨 둘 수 있어! 이렇게 하면 너에게 손해될 게 하나도 없잖아! 그렇지 않아?”
임건우는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형님, 현무천서가 형님 거라면 형님도 눈치채어야죠! 전 정말 현무천서를 할 줄 몰라요!”
가면 남이 말했다.
“그럼 끝까지 버티겠다는 건가?”
“그래요!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 거고!”
“그래, 이건 네가 선택한 길이야.”
가면 남은 한 손을 들어 올렸는데 그 위의 에너지는 급격히 변동했다

Klik untuk menyalin tautan
Unduh aplikasi Webfic untuk membuka konten yang lebih menarik
Nyalakan kamera ponsel untuk memindai, atau salin tautan dan buka di browser seluler Anda
Nyalakan kamera ponsel untuk memindai, atau salin tautan dan buka di browser seluler 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