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1화
임건우는 눈앞의 화면에 놀라 멍해졌다.
용처럼 구불구불한 영맥은 엄청나게 거대했다.
부영록이랑 밑으로 한참을 헤엄쳐 갔으나 아직 영맥 앞에는 이르지 못했다. 영맥은 시야를 훨씬 넘어서 있었다.
거리를 계산해 보니 해룡문성 안의 물웅덩이에서 내려와 지금쯤이면 이미 바다 밑으로 내려갔을 것이다. 이렇게 넓은 범위는 이미 지하 바다에 속해 있을 것이다.
부영록이 경탄하며 말했다.
“이런 바다 밑에 이렇게 큰 영맥이 숨어 있을 줄은 몰랐네. 규모를 보니 적어도 한 이품 영맥 되는 거 같아. 이 영맥은 오래전에 이곳에 존재했던 것 같고, 강한 능력을 가진 누군가가 이곳에 갇혀 지속해서 양육하고 있어 벗어나지 못한 거 같아. 아니면 이런 곳에 이품 영맥이 있을 수 없어. 진작에 도망쳤을 거야.”
임건우는 놀라서 물었다.
“영맥이 도망갈 수도 있어?”
“모든 것에는 영혼이 있어. 심지어 인삼도 모양을 바꾸어 도망갈 수 있는데 영맥은 말할 것도 없지.”
부영록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문제가 있어. 네 능력으로 이품 영맥을 몰래 훔쳐 가기는 좀 어려워. 네가 그 깨진 혼돈 구슬을 통제할 수 없다면, 이 이품 영맥은 도주할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그 혼돈 구슬은 임건우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았다.
부영록이 말했다.
“됐어. 일단 가까이 가서 얘기하자!”
다가가는 도중에 임건우는 어쩔 수 없이 또 뽀뽀를 몇 번 더 했다.
부영록의 심장 박동이 빠르고 목이 빨갛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남자를 처음 경험하는 처녀 같았다.
임건우는 부영록의 혀를 살짝 건드렸다. 장난일 수도 있고, 나쁜 마음이 작용한 것일 수도 있다.
“아!”
부영록은 비명을 지르며 매우 당황스러워했고, 이 반응 본 임건우는 배 아플 정도로 웃었다.
마음속으로는 이번 뽀뽀에 대해 절대로 나지선에게 말할 수 없다고 결심했다. 물론 나지선은 부영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드디어.
두 사람은 이곳의 지하 해저에 도착했다. 이품 영맥을 직접 마주 보고 서있기만 해도 수많은 영기가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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